'송진우-양현종 제친 김광현, KBO 새역사 썼다' SSG 3위 확정 매직넘버 '2' [잠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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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양현종 제친 김광현, KBO 새역사 썼다' SSG 3위 확정 매직넘버 '2' [잠실 리뷰]](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7/SpoChosun/20250927201119623jnlq.jpg)
SS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6대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최근 2연승을 달렸고, 139경기에서 72승4무63패를 기록하게 됐다. 남은 5경기에서 2승만 더 거둬도 자력으로 단독 3위를 확정하면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 가능하다. 4위 삼성 라이온즈의 28일 경기 결과에 따라 매직넘버를 더 줄일 수도 있다. 또 올 시즌 두팀의 상대 전적은 SSG가 10승6패로 앞서며 마쳤다. 반면 9위 두산은 최근 2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77번째 패(59승6무)를 떠안았다. ▶SSG 선발 라인업=박성한(유격수)-안상현(2루수)-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고명준(1루수)-김성욱(우익수)-최지훈(중견수)-류효승(지명타자)-조형우(포수) 선발투수 김광현
▶두산 선발 라인업=안재석(유격수)-박지훈(3루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박계범(2루수)-정수빈(중견수)-김기연(포수)-이유찬(좌익수) 선발투수 최승용
SSG 김광현, 두산 최승용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경기 초반 흐름은 투수전이었다. 양팀 모두 팽팽한 수비 집중력을 선보였다. SSG가 3회초 박성한의 안타로 2사 2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고, 3회말 두산 역시 2사 후 이유찬의 안타가 터졌지만 후속타와 연결되지 않았다. 4회초 SSG가 0의 균형을 깼다. 이닝 선두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2루타가 시작이었다. 펜스 맞고 떨어지는 장타로 단숨에 득점권에 진루했고, 다음 타자 고명준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2루에 있던 에레디아가 홈까지 들어왔다. 뒤이어 김성욱도 2루타를 보태면서 무사 2,3루 찬스가 계속 이어졌다. 최지훈이 유격수 방면 땅볼을 기록하는 사이 3루주자 고명준이 득점하면서 주자를 1명 더 불러들이는데 성공한 SSG는 3회초 2-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두산도 3회말 바로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박지훈의 볼넷에 이어 1사 후 양의지도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1사 주자 1,2루에서 양석환의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리면서 2루주자 박지훈이 홈까지 들어왔다. 두산이 1점 차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자 SSG가 다시 달아났다. 5회초 2사 후 최정의 홈런이 터졌다. 최정은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최승용의 146km 한가운데 직구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 120m. 타구속도 171.2km. 최정의 홈런으로 3-1로 달아난 SSG는 팀 3600홈런(통산 7호) 대기록까지 완성했다. 7회초 SSG가 1점을 더 도망쳤다. 정준재의 안타에 이어 2루 도루 성공으로 무사 2루. 박성한의 중견수 플라이때 정준재가 3루까지 파고들었다. 대타 한유섬이 볼넷 출루하면서 주자가 쌓였고, 1사 1,3루에서 1루 대주자 김태윤의 2루 도루 성공까지 이어졌다. 1사 2,3루 찬스. 최정이 중견수 방면 큼직한 플라이를 쳤고, 3루주자 정준재가 태그업해 득점하면서 4-1로 달아났다. 두산도 무기력하게 물러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