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잡았다' NC, 5연승 대반전→5위 KT 1.5G 차 추격...'5이닝 1실점' 김녹원 시즌 3승 [광주: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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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잡았다' NC, 5연승 대반전→5위 KT 1.5G 차 추격...'5이닝 1실점' 김녹원 시즌 3승 [광주:스코어]](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7/xportsnews/20250927195447223fvtq.jpg)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2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면서 5연승을 질주했다. NC의 시즌 성적은 67승67패6무가 됐다. 6위 NC는 이날 승리로 5위 KT 위즈와의 격차를 좁혔다. KT가 경기 없이 휴식을 취하면서 두 팀의 거리는 2경기 차에서 1.5경기 차로 좁혀졌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녹원이 5⅓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데이비슨이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18호 홈런을 터트린 김형준은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종전 지난해 17개)을 달성했다. 2연승 도전에 실패한 8위 KIA의 성적은 63승72패4무가 됐다. 선발 양현종은 6이닝 2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KBO리그 역대 최초 11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라는 뜻깊은 기록까지 세웠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 9패째를 떠안았다. ◆양 팀 선발 라인업 및 엔트리 변동
△NC(등록 포수 김정호 / 말소 포수 박세혁): 김주원(유격수)~권희동(우익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이우성(좌익수)~서호철(2루수)~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최원준(중견수), 선발투수 김녹원
△KIA(엔트리 변동 없음): 윤도현(3루수)~박재현(중견수)~박찬호(유격수)~나성범(지명타자)~오선우(1루수)~정해원(좌익수)~김규성(2루수)~주효상(포수)~박헌(우익수), 선발투수 양현종
◆0의 균형 깬 김형준, 1점 더 보탠 데이비슨
두 팀 모두 2회까지 상대 선발을 공략하지 못한 가운데, 원정팀 NC가 리드를 잡았다. 3회초 1사에서 김형준이 양현종의 초구 137km/h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NC는 2이닝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4회초 2사에서 데이비슨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양현종의 7구 130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솔로 홈런을 날렸다. 데이비슨의 시즌 34호 홈런. KIA는 4회말 선두타자 박찬호의 안타로 기회를 마련했다. 하지만 나성범의 삼진 이후 1사 1루에서 오선우가 병살타를 치면서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언었다. ◆추격 시작한 KIA, 리드 지킨 NC
KIA는 6이닝 만에 첫 득점을 올렸다. 6회말 선두타자 윤도현이 안타를 쳤고, 박재현의 우익수 뜬공, 박찬호의 1루수 땅볼 이후 2사 2루에서 나성범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추가점이 필요했던 NC는 7회초 아쉬움을 삼켰다. 박건우의 유격수 직선타 이후 데이비슨이 2루타를 쳤고, 이우성의 삼진 이후 2사 2루에서 서호철이 유격수 박찬호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2사 1, 3루에서 김휘집의 유격수 땅볼 때 1루주자 서호철이 2루에서 아웃되면서 이닝 종료. 득점권 위기에서 벗어난 KIA는 7회말 선두타자 정해원의 볼넷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