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추가시간 자책골' 서울, 패배 위기에서 극적인 탈출...'송민규 선제골' 전북과 1-1 무승부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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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추가시간 자책골' 서울, 패배 위기에서 극적인 탈출...'송민규 선제골' 전북과 1-1 무승부 [MD현장]](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7/mydaily/20250927210427296dxpd.jpg)
서울은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서울은 승점 44로 5위가 유지됐고 전북은 승점 67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서울은 이번에도 2017년 7월 이후 홈에서 전북을 이기지 못한 징크스에 발목을 잡히게 됐다. 서울은 최철원이 골문을 지키며 김진수, 박성훈, 이한도, 박수일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은 류재문과 이승모가 지키며 정승원, 안데르손이 좌우 측면을 맡았다. 최전방엔 린가드와 조영욱이 출격했다. 전북은 송범근이 골키퍼 장갑을 끼며 최철순, 김영빈, 홍정호, 김태환이 수비에 포진했다. 박진섭, 강상윤, 김진규가 중원을 구성했고 송민규, 콤파뇨, 전진우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부터 변수가 발생했다. 강상윤과 류재문이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머리끼리 부딪히며 쓰러졌다. 류재문은 출혈로 붕대를 감으며 경기를 소화했고 강상윤은 이영재와 교체되며 이른 시간에 경기장을 떠났다. 서울이 점차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류재문과 정승원이 연속해서 전북의 골문을 위협하는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전북의 수비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페널티 박스 주변으로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이 간격을 좁히며 중앙 공간에서 서울에게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16분에는 코너킥에서 박성훈이 돌려 놓은 볼을 조영욱이 발로 연결하려 했지만 벗어났다. 전북은 전반 19분에 반격을 했다. 이영재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콤파뇨에게 패스했고 콤파뇨는 원터치로 박스 안에 위치한 전진우에게 연결했다. 하지만 슈팅 이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서울은 전반 23분에 다시 찬스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김진수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정승원이 원터치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약하게 맞으면서 송범근이 잡아냈다. 두 팀은 중원에서부터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의 빠른 공격을 최소화했다. 그러면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서울이 계속해서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5분 안데르손이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돌파에 성공한 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북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전반 37분 서울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양 팀 선수들의 공중볼 경합이 이어졌고 송민규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전진우에게 연결했다. 전진우는 골문 바로 앞에서 왼발 슛을 가져갔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두 팀 모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서울은 류재문을 빼고 황도윤을 투입했다. 전북은 김영빈과 전진우 대신 감보아, 츄마시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북이 위기를 넘겼다. 후반 5분 조영욱이 가슴으로 넘겨준 볼을 안데르손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몰고 들어간 후 왼발 슛까지 이어갔지만 송범근이 막아냈다. 후반 9분에는 황도윤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으나 수비에 막혔다. 후반 15분까지도 서울이 분위기를 잡아갔다. 그러나 전북은 계속해서 수비에 성공하며 0-0 흐름이 이어졌다. 전북은 후반 18분 콤파뇨를 빼고 티아고를 투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