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이주아-육서영 거침없는 맹공' IBK기업은행의 현대건설 폭격, '셧아웃 승→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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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 현장] '이주아-육서영 거침없는 맹공' IBK기업은행의 현대건설 폭격, '셧아웃 승→결승 진출'](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7/STNSPORTS/20250927174050006giav.jpg)
IBK기업은행은 27일 오후 4시 10분 여수진남체육관에서 치러진 현대건설과의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5, 25-15)으로 승리했다.
이주아, 육서영이 합산 30득점 이상을 뽑아낸 IBK기업은행은 결승으로 향했고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치러지는 결승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IBK기업은행은 아포짓 이소영, 미들블로커 최정민, 이주아, 아웃사이더 히터 황민경, 육서영, 세터 최연진 리베로 임명옥이 출격했다.
현대건설은 아포짓 나현수, 미들블로커 강서우, 김희진, 아웃사이더 히터 이예림, 서지혜, 세터 김다인, 리베로 이영주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현대건설이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맹공을 퍼부었고 8-1까지 격차를 벌리기도 했다. IBK기업은행의 수비가 부실했고 좀처럼 공격을 당해내지 못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고삐를 당겼다. 육서영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추격 의지를 불태웠고 12-12 동점까지 만들면서 바짝 따라붙었다.
현대건설은 이예림의 높이를 활용한 공격을 단행했고 IBK기업은행은 블로킹으로 맞섰지만, 쉽게 막아내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육서영이 믿을 구석이었다. 맹공을 퍼부으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이를 등에 업고 IBK기업은행은 20점에 먼저 도달했다.
IBK기업은행은 이주아가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23점을 만들었고 최정민의 공격 적중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후 현대건설의 공격 불발로 1세트를 챙겼다.
IBK기업은행이 기세를 이어갔다. 2세트에서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추격 의지를 불태웠고 4-5 상황에서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10-5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주아가 거침이 없었다. 공격, 수비 모두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블로킹으로 현대건설의 공격을 원천 봉쇄하는 등 2세트에서만 7득점을 뽑아냈다. 이를 등에 업은 IBK기업은행은 2세트까지 따냈다.
IBK의 믿을 구석은 이주아였다. 대부분의 득점을 책임지면서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육서영까지 공격에 힘을 불어넣으면서 격차를 벌려 나갔다.
현대건설은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지만,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조급한 나머지 공격은 힘을 잃었고 빈번히 불발됐다.
반전은 없었다.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챙기면서 결승 진출 티켓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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