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 1' LG 염경엽 감독 "원정석 가득 채워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스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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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넘버 1' LG 염경엽 감독 "원정석 가득 채워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스춘 현장]](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7/552132-p9S6IuD/20250927205310356qkwo.jpg)
[스포츠춘추=대전]
드디어 우승까지 한 발자국 남겨뒀다.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대파하며 정규시즌 우승까지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LG는 2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9-2로 대승을 거뒀다. LG는 1회초부터 한화 선발 문동주를 철저히 공략하며 1회에만 6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날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홍창기의 방망이가 빛났다. 홍창기는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홈런 1개 포함 3안타를 작렬한 오스틴 딘도 힘을 보탰다.
김현수, 문성주, 구본혁의 연속 적시타와 문동주의 폭투, 박동원의 2점 홈런으로 1회 6득점한 LG는 6회초 오스틴의 시즌 31호포로 1점을 추가했다.
6회말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2사 후 한화 채은성에 2타점 적시타를 내줬지만, 이미 LG는 승기를 굳힌 뒤였다.
LG는 8회초 문성주의 중전 2타점 적시타로 9-2 쐐기를 박으며 페넌트레이스 우승까지 '매직넘버' 1만 남겨뒀다.
경기 후 염경엽 LG 감독은 "정규리그 1위를 위해서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데 매경기 중요했지만 어느 경기보다 오늘 경기가 정말 중요성을 가진 경기였고 우리 선수들이 결정적인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경기 초반 8안타 6득점으로 빅 이닝을 만들면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스틴의 홈런과 문성주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를 매조지을 수 있었다"며 장단 17안타(2홈런)을 뽑아낸 타선을 칭찬했다.
이날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도 빼놓지 않고 치켜세웠다. 톨허스트는 한화전에 처음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2실점 호투했다.
염 감독은 "톨허스트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주었고 승리조인 김진성 함덕주 유영찬이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한경기 한경기 중요하지만 오늘 같이 중요한 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서 승리를 만들어 낸 전체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오늘 원정응원석을 가득 채우고 열정적으로 보내주신 우리 팬들의 응원 덕분에 선수들이 더욱 큰 집중력으로 승리를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