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축구클럽리그, 중앙대 FC.NIC 첫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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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플레이(Let’s Play) 여대생축구클럽리그’는 여성들의 축구 참여 확대를 위해 대한축구협회가 2022년 창설한 대회다.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지난 21일 YMCA 고양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챔피언십 진출의 마지막 관문인 7·8라운드가 펼쳐졌다.
A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FC.WHITE BEARS(연합팀)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FC 엘레펜테(동국대)를 4대 0, FC 크리스탈즈(성신여대)를 1대 0으로 꺾었다. 5경기 전승으로 승점 15점을 기록, 조 1위로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어 REPL(숭실대)이 CNUW FC(충남대)와 1대 1로 비기며 최종 승점 10점을 쌓아 조 2위로 4강 무대에 올랐다.
B조에서는 2023 시즌 우승팀 KH LIONS(경희대)가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FC 엘리제(고려대)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승점 14점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여기에 돌풍의 주인공, 중앙대 FC.NIC이 합류했다. 전원 비체대생으로 구성된 FC.NIC은 FC 여우락(성균관대)을 1대 0, FC EDU(이화여대)를 4대 1로 제압했다. 승점 13점으로 창단 이후 첫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FC.NIC의 초대 주장 김다빈 선수는 “부족한 인원으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끝까지 함께해준 부원들에게 고맙다”며 “목표는 트로피를 드는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준결승은 오는 10월 19일 YMCA 고양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대진은 FC.WHITE BEARS(연합팀) 대 FC.NIC(중앙대), KH LIONS(경희대) 대 REPL(숭실대)이다.
sujin1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