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많은 비 내리는데, LG-한화전 우천 지연 "정비 후 3시 개시"…LG전 0승 폰세 VS 한화전 ERA 0점대 임찬규 격돌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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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많은 비 내리는데, LG-한화전 우천 지연 "정비 후 3시 개시"…LG전 0승 폰세 VS 한화전 ERA 0점대 임찬규 격돌 [MD대전]](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8/mydaily/20250928132213410ryxx.jpg)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비를 뚫고 정규 시즌 우승 확정 축포를 쏘아 올릴 수 있을까.
LG는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LG는 정규 시즌 우승 확정에 매직넘버 1이 남았다. 이날 이기면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 짓는다. 전날 한화 선발 문동주를 1회 끌어내리면서 8안타 6점을 가져왔고, 선발 톨허스트의 호투를 더해 9-2 승리를 챙겼다.
이날 우승 축포를 쏘아 올리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변수가 있다. 대전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려 있고, 선수들은 실내에서 몸을 풀고 있다.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는데, 아직 그치지 않고 있다. 팬들 역시 평소보다 경기장에 늦게 들어왔다.
일단 기다린다. 한화 관계자는 "금일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그라운드 정비 후 3시경 개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화생명볼파크에 배수가 좋은 것을 감안했다. 만약 이날 경기가 취소되면 29일에 열린다.
이날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도윤(유격수)-황영묵(2루수)-최재훈(포수)-이원석(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코디 폰세. 올 시즌 28경기 17승 1패 평균자책 1.85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LG전에서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 3.46. 5월 28일 잠실에서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4실점, 6월 14일 대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LG는 홍창기(지명타자)-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좌익수)-문성주(우익수)-구본혁(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 올 시즌 26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 2.90을 기록 중이다. 한화전에서는 4경기 2승 평균자책 0.62를 기록하고 있다. 3월 26일 잠실 한화전에서 9이닝 2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완봉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최근 3경기 모두 패전의 쓴맛을 봤다. 8월 23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36일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