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가을야구 '매직 넘버' 1…롯데는 8년 연속 PS 탈락 확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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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을야구 '매직 넘버' 1…롯데는 8년 연속 PS 탈락 확정(종합)

삼성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73승(67패 2무)째를 거둔 삼성은 남은 2경기 가운데 한 번만 승리하거나, 4경기가 남은 6위 NC 다이노스가 한 번만 패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다. 또한 4위 삼성은 5위 kt wiz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리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홈 어드밴티지 확보를 위한 정규리그 4위 굳히기에 나섰다. 삼성은 이날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가 3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를 펼치고 있었음에도 4회 시작부터 이재익을 마운드에 올리는 강수를 뒀다. 주자가 나가면 약점을 노출하는 가라비토를 일찌감치 빼고, 불펜을 가동해 상대 타선을 막겠다는 계산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득점권 기회마다 범타로 줄줄이 물러났던 삼성은 5회 간신히 경기를 뒤집었다. 2사 1루에서 구자욱의 우익수와 2루수 사이 평범한 뜬공 때 키움 야수들이 이를 잡지 못하면서 1루에 있던 이재현이 홈을 밟아 1-1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깔끔한 우전 적시타로 2루 주자를 홈에 불러 경기를 뒤집는 타점을 책임졌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 김성윤이 오석주의 초구를 공략,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6호 쐐기 솔로포를 터트렸다. 6월 26일 KIA 타이거즈전이 마지막 실점이었던 오석주는 1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마감하고 김성윤의 홈런으로 실점했다. 키움은 7회말 반격에서 어준서가 시즌 6호 솔로 홈런을 날렸으나 더 따라가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삼성 디아즈는 9회 1사 1, 3루에서 홈런성 타구를 날려 외국인 선수 최초의 시즌 50홈런 고지를 밟는 듯했다. 그러나 타구는 펜스 상단에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졌고, 비디오 판독에도 결과는 뒤집히지 않고 1타점 2루타만 인정됐다. 이미 팀 동료 박병호가 보유했던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타점(146점)을 넘은 디아즈는 이날 타점 2개를 추가해 시즌 153타점으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서 화강암 '돌'직구를 받고 은퇴 투어를 마감한 오승환은 오는 30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은퇴식을 치른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국내 에이스 곽빈의 역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7-2로 잡았다. 이미 정규시즌 9위가 확정된 두산은 뒤늦게 시즌 60승(77패 6무)을 채웠다. 두산 선발 곽빈은 7이닝 동안 안타 2개(홈런 1개)와 볼넷 1로 2점만을 내주는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로 시즌 5승(7패)을 채웠다. 특히 최고 시속 158㎞에 이르는 강속구를 뽐내며 롯데 타선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산은 1-1로 맞선 5회말 안재석의 2루타로 결승점을 냈고, 6회에는 대타 양의지의 적시타와 김기연의 1타점 내야 땅볼이 이어졌다. 롯데는 7회 빅터 레이예스가 곽빈을 상대로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두산은 8회 2사 만루에서 제이크 케이브가 3타점 3루타를 터트려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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