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KBL판 케빈 듀란트' 헨리 엘런슨 30득점 폭격…원주 DB, 서울 삼성 77-71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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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KBL판 케빈 듀란트' 헨리 엘런슨 30득점 폭격…원주 DB, 서울 삼성 77-71 제압

원주 DB는 2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5년 시범경기(KBL OPEN MATCH DAY)에서 77대71로 승리했다. DB는 시범 경기를 1승1패로 마무리했다. 반면, 삼성은 2패를 기록했다. 새 외국인 선수 엘런슨이30 득점을 기록하며 매서운 힘을 보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선 알바노도 21득점-8어시스트를 남겼다.
DB는 알바노-최성원-김보배-이윤수-엘런슨이 스타팅이었다. 삼성은 한호빈-저스틴 구탕-이대성-최현민-케렘 칸터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양 팀 모두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DB가 답답한 흐름을 먼저 깼다. 새 외국인 선수 엘런슨이 골밑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연속 득점했다. 반면, 삼성은 경기 시작 4분30여 초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삼성은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앤드류 니콜슨의 3점슛으로 물꼬를 텄다. DB는 알바노와 엘런슨을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삼성은 1쿼터 막판 칸터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DB가 16-11로 앞선 채 마감했다.
2쿼터 들어 삼성의 손끝이 뜨거워졌다. 이대성이 혼자 11득점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쿼터 종료 2분32초를 남기고선 기어코 27-25로 역전했다. DB는 엘렌슨-알바노를 앞세워 따라갔지만 한 번 바뀐 흐름은 쉽게 꺾이지 않았다. 삼성이 33-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DB의 집중력이 빛났다. 그 중심에는 엘런슨이 있었다. 엘런슨은 날카로운 3점슛을 연달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엘런슨의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DB는 알바노까지 살아나며 점수를 쌓았다. DB가 3쿼터를 57-51로 리드했다.
운명의 마지막 쿼터가 펼쳐졌다. DB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엘런슨이 내외곽을 오가며 매서운 손끝을 선보였다. 삼성은 니콜슨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DB가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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