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계약도 가능하다" 커쇼 은퇴 번복해야 하나, 5살 더 많은 벌랜더는 아직 한창인데…내년 43세, 300승 도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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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계약도 가능하다" 커쇼 은퇴 번복해야 하나, 5살 더 많은 벌랜더는 아직 한창인데…내년 43세, 300승 도전 이어간다

벌랜더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샌프란시스코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1~2회 솔로 홈런 두 방을 맞긴 했지만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막았다. 총 투구수 92개로 최고 시속 94.9마일(152.7km), 평균 93.1마일(149.8km) 포심 패스트볼(35개)을 비롯해 슬라이더(22개), 커브, 스위퍼(이상 17개), 체인지업(1개)을 던졌다. 
올해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를 따낸 벌랜더의 시즌 최종 성적은 29경기(152이닝) 4승11패 평균자책점 3.85 탈삼진 137개 WHIP 1.36 피안타율 2할6푼1리. 선발승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는데 불펜이 날린 게 7경기나 됐고, 3득점 이하 득점 지원이 23경기나 될 만큼 승운이 지독하게 따르지 않은 해였다. 
전반기에는 승리 없이 7패로 끝났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적이 상승했다. 후반기 14경기(75⅓이닝) 4승4패 평균자책점 2.99 탈삼진 70개 WHIP 1.30 피안타율 2할4푼7리로 반등했다. 9월 5경기(30⅓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2.08 탈삼진 23개 피안타율 2할1푼2리 WHIP 1.09로 에이스급 투구를 했다. 여름 내내 투구 메커니즘을 조정했고, 슬라이더를 다듬으며 확실하게 부활했다.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에 따르면 이날 경기 후 벌랜더는 “29경기에 등판했으면 10승, 15승을 하고 싶다. 올해는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건강을 되찾고, 5~6일마다 공을 던지는 리듬에 다시 적응했다. 이닝을 소화하는데 익숙해지는 해였고, 이것이 앞으로 내가 가야 할 길로 이끌어줄지도 모른다”며 “난 항상 힘든 순간들이 지나고 나서 돌아볼 때 정말 소중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걸 배웠고, 성공을 지속하며 내게 도움을 준 사람들을 만났다. 올 시즌 전반기도 그런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역 최다 통산 266승을 기록 중인 벌랜더는 꿈의 300승 도전도 이어간다. 이 부문 2위 커쇼(222승)는 은퇴한다. 그보다 5살이나 더 많은 벌랜더는 내년에 43세가 되지만 은퇴 생각이 없다. 300승까지 34승을 추가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도전인 것을 벌랜더도 안다. 그는 “확실히 더 어려워졌지만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역대 통산 최다 511승을 거둔 사이 영을 비롯해 지금까지 25명의 투수만이 300승 이상 달성했다.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벌랜더는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에는 타선의 지원이 부족했지만 시즌이 갈수록 그의 투구는 더 좋아졌다. 시즌 후반 다양한 시도를 하며 자신만의 길을 찾았다. 그는 항상 결의에 차 있고, 스스로 더 나아지기 위해 무언가를 찾는다. 그런 모습이 다른 선수들에게 큰 자극이 됐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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