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외인투수 2명' 총력전→NC '6연승 질주'…우승 확정 불발 LG, '2G 최소 1무' 어떻게든 해야하는데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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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외인투수 2명' 총력전→NC '6연승 질주'…우승 확정 불발 LG, '2G 최소 1무' 어떻게든 해야하는데 [대전 현장]

L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3-7로 패했다. 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향한 매직넘버 하나를 끝내 지우지 못했다. LG는 선발 매치업에서부터 우위를 점했다. 한화는 전날(28일) 선발투수로 예고됐던 '에이스' 코디 폰세 대신 정우주를 이날 선발로 내세웠다. 반대로 LG에서는 올 시즌 앞선 4차례의 한화전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0.62(29이닝 2실점)로 매우 강했던 임찬규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LG는 1회초 정우주를 상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지만, 선취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2회와 3회엔 연속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정우주를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다. 반면 임찬규는 2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황영묵과 최재훈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한화에 2점 리드를 내줬다. 3회말에는 지난 26일 1차전을 연상케 하는 포수 박동원의 포구 실책으로 실점을 하나 더 추가했다. LG는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오지환의 벼락 같은 우월 솔로홈런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6회말 임찬규가 선두타자 문현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노시환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는 곧 한화의 빅이닝으로 이어졌다. 한화는 바뀐 투수 함덕주 상대 채은성의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이도윤의 희생번트와 황영묵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 찬스에서 이원석이 밀어내기 볼넷, 손아섭이 2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7-1까지 달아났다. LG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8회초 2사 후 구본혁의 안타에 이은 오지환의 적시 2루타, 박동원의 적시타로 두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어진 8회와 9회 한화 불펜 한승혁과 마무리 김서현에 막혀 더 이상의 추격점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4일에 걸친 대전 원정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떠안았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빨리 끝나야 한다. 일단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빨리 결정짓는 게 선수들도, 저도 편하다. 지금은 개인적인 부분보다는 팀이 정규시즌 1등을 하는 것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이날 한화와 맞대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한화의 예상밖 선전에 발목을 잡히면서, 여전히 매직넘버 1을 남겨둔 채로 홈 잠실야구장으로 향하게 됐다. LG는 30일 두산 베어스와, 10월 1일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해당 두 경기에서 승리 혹은 무승부를 하나 추가할 시 곧바로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된다. 만약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2위 한화가 남은 3경기에서 한 경기라도 패한다면 마찬가지 LG가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문제는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길이 여전히 험난하다는 점이다. 두산은 30일 외국인 투수 콜어빈을 선발투수로 투입하고, 잭로그가 불펜에서 대기하는 총력전을 예고했다. 콜어빈은 올해 LG전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NC전도 만만치 않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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