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2골 부진’ 오세훈, 결국 대표팀도 낙마…K리그 13골 주민규-이호재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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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월 10일 안방에서 브라질, 14일 파라과이를 연이어 상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10월 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의 애제자 오세훈은 결국 선택받지 못했다. 오세훈은 9월 소집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1초도 뛰지 못했다. 대표팀 최전방을 손흥민이 책임지는 상황에서 오현규도 멕시코전 득점포가 터진 것과 대조적이다.
오세훈은 현재 J리그 소속팀 마치다에서도 주전경쟁에서 밀려난 오세훈이다. J1리그 2골로 목표였던 10골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소속팀에서 뛰지 못하는 선수는 결국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한다. 홍명보 감독도 오세훈을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
더 폼이 좋아도 못 뽑힌 선수도 많다. K리그에서 나란히 13골씩 넣고 있는 이호재와 주민규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조규성 역시 소속팀에서 1년 6개월 만에 득점포를 터트리며 부활했지만 대표팀 복귀는 시기상조였다.
홍명보 감독은 “조규성의 무릎 상태가 비행기를 열 몇 시간 타고 와서 경기를 준비할 상태는 아니다.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감독은 “팀에서 재활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면 언제든 들어올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 덧붙였다.
결국 이번 대표팀 최전방은 여전히 손흥민과 오현규가 책임진다. 두 선수 모두 꾸준히 골을 넣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오현규 같은 경우 계속 득점을 하고 있다. 본인뿐만 아니라 팀으로서도 중요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