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통합 축구팀, 플레이원컵 우승…퀸컵 이어 겹경사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포항 통합 축구팀, 플레이원컵 우승…퀸컵 이어 겹경사

포항 통합 축구팀은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2025 K리그 플레이원컵에서 A조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성적을 기준으로 조 편성이 이뤄졌다. 지난해 B조 우승을 거머쥔 포항은 올해 A조에 편성돼 상위권 팀들과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전후반 각각 20분씩 진행됐다.
포항은 첫날 부산아이파크를 4-1로 완파하고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K리그 유니파이드컵 우승 팀 제주SK FC와 2-2로 비기며 기세를 올렸다. 마지막 날에는 경남FC에 3-1로 승리하며 2승 1무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포항은 최근 여자 축구팀이 2025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에서 6전 전승으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통합 축구팀까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통합 축구팀은 스페셜 선수와 파트너 선수가 서로 격려하며 호흡을 맞췄고, 뛰어난 조직력을 선보였다. 개인상도 휩쓸었다. 박정관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곽영일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꾸준한 훈련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다.
곽영일 감독은 "통합 축구팀이 창단 4년 차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매우 뜻깊다"며 "올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기존 선수들과 잘 어우러져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구단의 든든한 지원과 많은 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질 수 있는 포항만의 통합 축구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784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OUR NEWSLETTER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VISITORS
Today 2,050
Yesterday 4,557
Max 7,789
Total 489,473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