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원했던 ‘SPL 디펜딩 챔피언’ 알이티하드, 새 사령탑으로 ‘세계적인 명장’ 클로프 최우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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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원했던 ‘SPL 디펜딩 챔피언’ 알이티하드, 새 사령탑으로 ‘세계적인 명장’ 클로프 최우선 고려

앞서 알이티하드는 지난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랑을 경질했다고 발표한 후 “블랑을 비롯해 그의 코칭스태프들과도 계약을 종료한다.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공을 기원한다”면서 “구단의 야망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기 전까지 하산 알 칼리파 감독대행 체제로 가겠다”고 밝혔다.
현지에선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슈퍼컵 준결승전에서 알나스르에 1대 2로 패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서아시아권역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선 알와흐다에 1대 2로 패하면서 입지가 점점 좁아진 와중에 최근 SPL 4라운드에서 알나스르에 0대 2로 패한 것이 경질의 결정적 이유로 보고 있다.
새 사령탑을 찾고 있는 알이티하드는 두 시즌 연속 SPL 정상을 목표로 하고, 또 ACLE에서도 왕좌에 오르길 원하는 만큼 확실하게 우승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을 선임할 계획이다. 루차노 스팔레티, 세르지우 콘세이상, 차비 에르난데스 등 여러 인물이 거론되고 있지만 알이티하드는 클로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클로프는 명실상부 21세기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2001년 당시 34세 나이에 현역 은퇴한 그는 곧바로 지도자의 길에 접어들었다. 본인이 11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던 마인츠에서 코치 경험 없이 곧바로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창단 역사상 99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로 승격시키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면서 ‘떠오르는 젊은 지도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마인츠를 7년간 이끌고 떠난 클로프는 곧바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았고 이때부터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대대적인 리빌딩을 거쳐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분데스리가 정상을 차지했다. 마츠 후멜스, 마리오 괴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을 발굴·육성하면서 ‘스타 플레이어’로 키워내기도 했다.
클로프 이후 2015년 리버풀 감독직에 앉은 후 9년 동안 ‘황금기’를 이끌면서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올랐다.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020년 EPL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과 동행을 마친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서면서 현재는 레드불 풋볼 그룹 글로벌 축구 총괄 책임자로 지내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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