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은 3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91위보다 21계단이 오른 70위에 자리했다.
성유진은 28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서 7시간에 걸친 4차 연장 끝에 노승희를 꺾고 우승했다.
성유진의 개인 최고 순위는 지난해 66위다.
지노 티띠꾼(태국)과 넬리 코르다(미국)가 1, 2위를 지켰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 이민지(호주) 4위로 자리를 맞바꿨다.
10위 내 한국 선수는 9위 김효주가 유일하다. 13위 유해란과 17위 최혜진이 그 뒤를 이었다.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노승희는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35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