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동경이 지난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른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김천 상무의 2-0 승리를 이끌어 3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김천은 전반 41분 수비수 이동희가 퇴장당한 포항을 상대로 후반 16분 이동경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40분 이동경의 도움을 받은 원기종의 쐐기골로 2-0 승리해 파이널A(1~6위)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MVP 선정이다.
포항을 누른 김천은 K리그1 31라운드 베스트 팀에 올랐고, 1-1로 비긴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31라운드 베스트11에는 이동경과 함께 싸박(수원FC), 세징야(대구), 백인우(울산), 이재원(수원FC), 맹성웅(김천), 송민규(전북), 이한도(서울), 카이오(대구), 이창용(안양), 조현우(울산)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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