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이 형이요? 안 하던 행동했던데…” 이정후에게 송성문 ‘ML 진출 가능성’ 물었더니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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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이 형이요? 안 하던 행동했던데…” 이정후에게 송성문 ‘ML 진출 가능성’ 물었더니 [SS현장]

‘바람의 손자’ 이정후(27)가 귀국했다. 성공적인 메이저리그(ML) 2년 차 시즌을 치렀다. ‘키움 출신’ 네 번째 ML 진출 선수다. ‘성공 신화’를 이어갔다. 내년에는 송성문(29)이 미국 무대에 도전한다. 이정후가 생각한 ’포스팅 가능성’은 어떨까.
이정후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냈다. 시즌 타율 0.266 8홈런 55타점 10도루 73득점 OPS 0.734를 적었다. 팀 내 타율 1위다. 특히 시즌 12개의 3루타를 쳤다. 역대 아시아 선수 한시즌 최다 기록이다.
키움 출신 ‘ML 성공’ 사례를 이어간다. 앞서 키움(전신 넥센 포함)에서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이 미국으로 향했다. 박병호를 제외하고 두 선수 모두 미국에서 ‘대박’을 쳤다. 이정후도 마찬가지다.
올시즌 끝으로 송성문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문을 두들긴다. 30일 경기 전 기준 타율 0.316 25홈런 89타점 등을 기록 중이다. 고척에 여러 ML 스카우트가 방문해, 송성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정후는 “(송)성문이 형이 올시즌 정말 잘하더라. 샌프란시스코 구단에서도 ‘송성문 어떤 선수인가?’를 물어봤다. 미국에서도 유명하다(웃음)”고 말했다.
최근 구설에 오른 송성문이다. 지난 28일 고척 삼성전 5회말 1,2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배트를 바닥에 내리친 뒤 더그아웃 쪽으로 던졌다. 다소 과격한(?) 행동에 큰 비난을 받았다.
이정후도 “잘하고 있는데, (송) 성문이 형이 안 하던 행동을…”이라며 살짝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잘할 것 같다.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성문이 형이다. 미국에 와서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송성문의) 미국 진출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duswns0628@sportssseoul.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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