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6개월 단기임대 토트넘 복귀 대반전?'…"오면 엄청난 박수갈채 받을테지만 글쎄" 팬들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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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팬들은 손흥민을 토트넘으로 복귀시켜야 한다며 아우성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홋스퍼뉴스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대형 실수? 토트넘의 공격수 문제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 스타였던 손흥민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애서 무난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3승2무1패(승점 11)로 4위에 위치해 있다. 다만 문제는 공격수들의 부진한 활약이다. 기존 공격수 히샬리송은 3골을 텋어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긴 하지만 기복이 있고, 도미닉 솔란케는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 역시 부상 중이다. 네덜란드 초신성 공격형 미드필더 사비 시몬스도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물려 받았지만 아직까지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브레넌 존슨, 모하메드 쿠두스도 마찬가지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공격진의 부진이 크게 문제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더욱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하루빨리 해결이 시급하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여름 MLS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8경기 8골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벌써 네 차례나 MLS 이주의 팀에 선정되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토트넘이 현재 겪고 있는 공격수 문제는 지난 여름 구단 레전드 손흥민을 떠나보내지 않았다면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면서 "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해 동화 같은 마무리를 지었으나 이적은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MLS의 수준이 프리미어리그보다 크게 뒤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지난 몇 년간 리그 수준이 10배나 향상됐다. 손흥민의 기록은 결코 간과할 수 없다"면서 "손흥민은 여전히 골잡이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 시몬스, 쿠두스가 측면을 누비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이 있었다면 그는 완벽한 토트넘의 9번 공격수가 됐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또한 "손흥민이 스피드를 잃었다는 건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지난 시즌에도 그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여전히 중앙에서는 활약할 만했다. 그 위치에서 뛰었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예전 같지는 않았겠지만 여전히 골을 넣을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었다"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떠나보낸 선택이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팬들은 손흥민의 토트넘 복귀를 바라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손흥민은 LAFC에서 다시 날아오르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한국의 레전드를 너무 일찍 팔아버린 게 실수였다며 후회하고 있다"며 다시 토트넘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실적으로 손흥민이 선수로서 토트넘에 복귀할 가능성은 낮다. 다만 다른 형태로 복귀하는 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MLS 시즌이 끝나면 다시 토트넘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 토트넘 팬들로부터 특별한 박수갈채를 받을 거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손흥민이 작별 인사를 위해 토트넘에 복귀하면 큰 환호를 받을 거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