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눈물 ‘오피셜’ 공식발표, 월드컵 출전 불투명...“십자인대파열 박용우→내년 5월까지 시즌 아웃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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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눈물 ‘오피셜’ 공식발표, 월드컵 출전 불투명...“십자인대파열 박용우→내년 5월까지 시즌 아웃 확정”

알 아인은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박용우가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다. 클럽은 이번 어려운 시기에 선수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며 치료와 재활 기간 내내 함께할 것이다.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박용우는 지난 25일 샤바브 알아흘리와의 UAE 프로리그 5라운드에서 전반 18분 만에 쓰러졌다. 상대 선수의 돌파를 막으려던 과정에서 무릎이 꺾이며 곧바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중동 현지에서도 십자인대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활동 중인 저명한 스포츠 물리치료사 타메르 알 샤흐라니는 경기 직후 “경합 장면과 발의 안정성을 고려했을 때 무릎 십자인대 손상이 유력하다”고 밝혔는데 결국 정밀 검진 결과 십자인대 파열이 확정됐고, 알아인이 십자인대파열과 장기간 부상 회복을 공식발표했다. 중동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즌 아웃이다. UAE뉴스네트워크는 “메디컬 테스트 결과 박용우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종료까지 뛸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UAE사커와 스포츠4올뉴스가 “알아인의 한국인 미드필더 박용우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고, 파헤드 코치는 “부상이 없었고 중원에서 영리한 선수였다. 이번 부상은 굉장히 충격적이고 안타깝다”고 평가했다. 박용우는 한국 대표팀에서 기복 있는 활약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울산HD와 알아인에서는 꽤 인정 받았다. 특히 UAE 현지에서는 박용우의 경기 운영과 헌신적인 플레이를 높게 봤고 알아인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했다. 울산 시절부터 함께했던 홍명보 감독에게도 박용우는 꽤 중요한 선수였다. 때문에 박용우의 이번 십자인대 파열은 단순한 전력 이탈을 넘어 국가대표팀에 악재다. 십자인대 부상은 최소 9개월에서 1년 이상의 재활이 필요하다. 실전 경기 감각 회복까지 고려하면 내년 6월에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홍명보 감독은 울산 HD 시절부터 대표팀까지 확고한 믿음을 보였다. 중요한 경기에서 치명적인 턴오버와 실책성 플레이를 했지만 이후에도 붙박이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으로 기용했다. 대표팀 내에서 큰 피지컬과 안정적인 볼 배급을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박용우가 유일했기 떄문. 어쩌면 홍명보 감독 입장에서는 박용우 이탈이 곧바로 전술적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어 “박용우의 역할을 대신할 선수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상황이 이렇게 된 만큼 전술적으로나 다른 선수들을 통해서 보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용우 롤을 확실하게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마땅치 않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중원 조합을 통해 공백을 메우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다. 박용우는 2023년 울산HD를 떠나 알아인으로 이적한 뒤 꾸준히 활약해 왔다. 계약도 한 차례 연장해 2026년 6월까지 맺었지만 이번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알 아인은 계약 기간과 관계없이 끝까지 치료와 재활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클럽이 박용우의 가치를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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