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와 KT는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 엔트리를 제출했다.
두 팀은 10월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올해 신설된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무와 KT는 13차례 맞붙어 상무가 9승 4패로 우위를 점했다.
남부리그 1위 상무는 지난 29일 북부리그 2위 LG 트윈스와 준결승에서 5-2로 승리했고, 남부리그 2위 KT는 북부리그 1위 한화 이글스를 10-6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상무는 퓨처스리그 타격 1위(0.412) 류현인, 홈런 1위(27홈런) 한동희 등 리그를 호령한 주축들을 내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KT는 올 시즌 활약이 좋았던 강민성을 앞세워 정상을 노린다. 강민성은 2군 73경기에서 11홈런 4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1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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