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이정후와 함께 등장한 여성은?' 아직 과정일 뿐... 내년 더욱 기대 MLB 첫 풀타임[인천공항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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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이정후와 함께 등장한 여성은?' 아직 과정일 뿐... 내년 더욱 기대 MLB 첫 풀타임[인천공항현장]](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SpoChosun/20251001011724467psam.jpg)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9월 30일 오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150경기에 출전하며 MLB 첫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6리, 홈런 8개, 타점 55개, 10도루, 73타점을 올렸다. 560타수 149안타를 날린 이정후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 팀 내에서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타율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2년 차 이정후는 올 시즌 첫 풀타임 시즌을 보냈으나 기복 있는 모습도 있었다. 시즌 개막 후 4월 한 달 동안은 타율 3할2푼4리, 홈런 3개, 16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주역이었다. 하지만, 6월 한 달 동안은 타율 1할4푼3리로 초라한 성적을 보였다. 이후 8월 3할(100타수 30안타), 9월 3할1푼5리로 반등하며 시즌을 마쳤다.
시즌 초 맹활약을 펼쳤으나 철저하게 분석하고 나오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에게 간파당하며 타격 부진에 빠지기도 했다. 차츰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반등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정후는 천당과 지옥을 모두 맛본 올 시즌이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이정후는 시즌 초 당한 어깨 부상으로 37경기 만에 시즌을 마칠 수밖에 없었으나, 메이저리그 2년 차 건강한 모습으로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6월(84타수 12안타) 깊은 타격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으나 이후 메이저리그 투수들에게 적응해나가는 모습도 보여줬다.
MLB 첫 풀타임 시즌을 마친 이정후는 밝은 표정으로 귀국했다. 입국장을 찾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취재진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150경기를 다 소화한 것에 만족스럽다. 안 아프고 뛴 게 좋았다. 내년에는 더욱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지난해보다 올해 미국 생활에 많이 적응했다. 내년에는 더욱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정후의 에이전시 리코스포츠 이예랑 대표도 이정후를 보기 위해 공항에 나타났다.
한국의 '스콧 보라스'라 불릴 정도로 리코스포츠 에이전시의 이예랑 대표는 이정후와 양의지, 김현수 등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데리고 있는 국내 대표 에이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