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예정이었는데 '157km+7이닝 무실점'…이러니 팬들이 좋아하지, 대전예수" 내가 원했고, 내 역할"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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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예정이었는데 '157km+7이닝 무실점'…이러니 팬들이 좋아하지, 대전예수" 내가 원했고, 내 역할" [MD대전]

한화 이글스 라이언 와이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6차전이자 홈 최종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투구수 85구, 1피안타 1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마크했다. 롯데를 상대로 5경기에 등판해 5승을 쓸어담을 정도로 '킬러'의 모습을 보이고 있던 와이스는 홈 최종전의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한화는 현재 LG 트윈스와 마지막까지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중. 그런데 김경문 감독은 30일 경기에 앞서 와이스의 투구 이닝을 5회로 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본격적으로 관리를 해주겠다는 의사였다. 이닝이 제한 돼 있는 상황에서 투구를 시작한 와이스는 '롯데 킬러'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와이스는 1회 한태양-고승민-빅터 레이예스로 연결되는 롯데의 상위 타선을 단 11구 만에 요리하며 삼자범퇴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2회 전민재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처음으로 주자를 내보냈으나, 흔들림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고, 3회초 손성빈-황성빈-한태양을 모두 묶어내며 순항했다. 첫 위기는 4회였다. 선두타자 고승민을 잡아낸 뒤 레이에스에게 첫 안타를 2루타로 허용한 까닭. 그러나 와이스는 흔들림 없이 전준우와 나승엽을 범타로 잡아냈고, 5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세 번째 삼자범퇴를 마크했다. 5회가 종료된 시점에서 와이스의 투구수는 58구에 불과할 정도로 경제적인 투구를 펼쳤다. 이에 와이스가 내친김에 6회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와이스는 황성빈-한태양-고승민으로 연결되는 롯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고, 내친김에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두 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마크하며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7이닝을 던졌음에도 투구수는 85구에 그쳤다. 와이스가 단 한 점도 허락하지 않는 최고의 투구를 펼치며 대등한 경기를 만들어주자, 한화는 연장 10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루이스 리베라토가 끝내기 안타를 쳐내면서, 매우 귀중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특히 이날 '선두' LG가 두산 베어스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한화는 '1위 타이브레이커'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와이스는 "오늘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팀이 승리하게 돼 매우 기쁘다. 또 롯데라는 강팀을 만나서 또 이겼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의미가 있다. 전체적으로 팀이 승리했다는 것에서 기분이 매우 좋다"고 활짝 웃었다. 5이닝 투구를 마친 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것은 본인의 선택이었을까. 와이스는 "5회가 끝난 뒤 양상문 코치님께서 '1이닝을 더 던질 수 있느냐?'고 물어보셨다. 나는 선발 투수로서, 또 경기가 타이트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 던지겠다'고 답했다"며 "내가 원해서 던졌고,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더 던졌다"고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마운드에 올랐는지를 밝혔다. "나는 선발로 마운드에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것이 목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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