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태경, LG전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실점 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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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주고 1실점(비자책) 했다.
김태경은 1회말 LG 테이블 세터 홍창기를 1루수 앞 땅볼, 신민재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손쉽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하지만, 오스틴 딘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고, 1루에 견제 악송구를 범해 2사 2루에 몰렸다.
김현수는 김태경의 시속 139㎞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외야 펜스 상단을 때리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김태경은 문성주를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끝냈다.
경기 전 불펜 총력전을 예고한 이호준 감독은 2회에 오른손 김태경 대신 왼손 불펜 김영규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호준 감독은 1일 LG전 선발 투수로 애초 구창모 또는 라일리 톰슨을 고려했지만, 구창모는 9월 30일 kt wiz전 불펜으로 썼다.
지난 달 26일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한 라일리에게는 면담 끝에 휴식을 더 주기로 했다.
고민 끝에 내민 선발 투수가 김태경이었다.
김태경은 이날 전까지 올해 5경기에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점 11.70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2022년에 LG전에 두 차례 등판해 10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t wiz와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이는 NC가 정규시즌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이고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LG와 경기에서 김태경을 선발로 내세운 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호준 감독은 1일 LG전에서 김태경을 짧은 이닝을 소화하게 하는 '오프너'로 썼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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