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끝내기 홈런’ 한화, 허망하게 우승 희망 날렸다. LG 어부지리 우승...폰세, 252K 신기록에도 울었다 [인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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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끝내기 홈런’ 한화, 허망하게 우승 희망 날렸다. LG 어부지리 우승...폰세, 252K 신기록에도 울었다 [인천 리뷰]](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poctan/20251001232348505corl.jpg)
SSG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NC에 패한 1위 LG는 2위 한화가 패하면서 어부지리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안상현(3루수)-김성욱(중견수)-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율예는 끝내기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박성한은 시즌 7호 홈런, 현원회가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선발투수 최민준은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비자책을 기록했다. 박시후(⅔이닝 무실점)-문승원(2⅓이닝 무실점)-전영준(1이닝 무실점)-한두솔(⅓이닝 3실점)-정동윤(⅔이닝 무실점)-김택형(1⅓이닝 무실점)-김성민(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시즌 252탈삼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최다탈삼진 신기록을 경신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박상원(1이닝 무실점)-김범수(⅓이닝 무실점)-한승혁(⅔이닝 무실점)-김서현(⅔이닝 3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날렸다.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진영이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고 문현빈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선두타자 최재훈이 볼넷을 골라냈고 심우준의 희생번트에는 3루수 안상현의 포구 실책이 나왔다. 손아섭은 포수 땅볼을 쳐 2루주자가 3루에서 아웃됐다. 리베라토는 삼진을 당했지만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SSG는 5회말 2사에서 김성욱이 안타를 쳤고 정준재는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조형우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아웃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6회 1사에서는 에레디아가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최정도 안타를 쳤다. 폭투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안상현은 삼진을 당했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