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망연자실 대충격’ 김서현 9회 2사 후 투런포→또 투런포 허용 충격 역전패… 한화 기적 사라지고, LG 정규시즌 우승 확정 [인천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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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망연자실 대충격’ 김서현 9회 2사 후 투런포→또 투런포 허용 충격 역전패… 한화 기적 사라지고, LG 정규시즌 우승 확정 [인천 게임노트]

그런데 29일 맞대결에서 한화가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당초 28일 코디 폰세를 낼 예정이었던 한화는 28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는 과정에서 폰세가 29일 등판하지 못할 상황이 됐다. 그러자 신인 정우주를 선발로 내 올 시즌 한화에 강했던 LG 토종 에이스 임찬규와 대적하도록 했다. 누가 봐도 LG가 29일 정규시즌 우승 축포를 터뜨릴 확률이 높다고 봤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반전이 시작됐다. 이날 한화는 대체 선발로 들어간 정우주가 3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여기에 총동원된 불펜이 LG 타선을 막아서며 끝내 7-3으로 이겼다. 일단 LG의 우승 확정을 막은 것이다. 그래도 불리한 건 어쩔 수 없었다. LG는 여전히 자력으로 이 승부를 끝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LG가 30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0-6으로 졌고, 한화는 30일 대전 롯데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1-0의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이야기가 달라졌다. 이제 LG가 심리적으로 쫓기게 됐다. 한화도 28일 쓰지 못한 폰세 카드를 1일 다시 들고 나오며 총력전에 들어갔다. 그러나 한화의 기적과 같은 역전 우승 가능성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무산됐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한화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서 5-2로 앞선 9회 마무리 김서현이 4실점하는 충격적인 블론세이브를 저지른 끝에 5-6으로 역전패했다. 비가 내린 인천에 비해 경기를 정시에 시작한 LG는 이미 NC에 패한 상황이었다. LG는 정규시즌 경기를 모두 마친 상황. 한화가 이날 승리하고, 3일 수원 KT전에서 이기면 1위를 놓고 잠실에서 LG와 타이브레이커를 벌일 수 있었으나 이날 패하면서 망연자실하게 정규시즌 2위가 확정됐다. 김서현이 2사 후 현원회, 그리고 이율예에게 각각 투런포를 맞으면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패배였다. 이날 한화는 코디 폰세가 팀의 역전 우승 가능성, 그리고 자신의 투수 4관왕을 목표로 마운드에 올랐다. 반면 전날 정규시즌 3위를 확정한 SSG는 야수들만 정예로 나섰을 뿐, 필승조들은 휴식을 예고했다. 조병현 이로운 노경은이 모두 연투에 걸린 상황에서 어차피 이날 나오기는 어려웠고, 남은 경기에서는 아예 휴식을 주기로 한 것이다. 누구나 한화가 쉽게 이길 것이라 생각했고, 결국 LG가 NC에 이길 수 있느냐로 관심이 몰린 가운데 홈 최종전을 맞이하는 SSG의 각오도 남달랐다. 올 시즌 폰세를 상대로 약했던 SSG는 오히려 1회 공격 시작부터 박성한이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얻었다. 반면 한화는 2회까지 상대 선발 최민준에 막히면서 긴장 속에 경기를 시작했다. 한화는 0-1로 뒤진 3회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최재훈이 볼넷을 골랐고, 심우준이 3루수 방면으로 번트를 댔다. 그런데 3루수 안상현이 이를 잡아내지 못하며 타자와 주자가 모두 살았다. 한화는 손아섭의 희생번트가 실패한 이후 리베라토도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문현빈이 2사 후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동점을 만들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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