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김하성 3년 6000만달러 계약으로 묶자” 보라스 코웃음? 그게 가능할까…FA 카드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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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김하성 3년 6000만달러 계약으로 묶자” 보라스 코웃음? 그게 가능할까…FA 카드가 있는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오프시즌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김하성(30)을 붙잡는 것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끝으로 탬파베이 레이스와 체결한 1+1년 3100만달러 계약을 종료하고 FA 시장으로 갈 수 있다.
물론 애틀랜타에 남아 내년 1600만달러 옵션을 실행할 수도 있다. 그러나 김하성이 애틀랜타에서 1개월간 비교적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는 점, 그래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절의 장점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는 점, 2025-2026 유격수 FA 시장이 빈약하다는 점, 애틀랜타 알렉스 안토폴로스 단장이 전통적으로 스캇 보라스 고객과 계약을 멀리했다는 점에서 결별이 유력해 보이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애틀랜타 매체들은 김하성에게 좋은 다년계약을 제시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야후스포츠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이 결국 FA를 선언하고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김하성의 상황을 두고 “브레이브스가 기대했던 불확실성이 아다. 김하성은 유격수로서의 분명한 필요요건을 충족시키며 임팩트가 높은 선수로 다시 자리매김했다. 이제 그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라고 했다.
물론 야후스포츠는 “애틀랜타의 희망적인 점은 올해 자유계약선수(FA) 클래스에서 김하성이 여전히 가장 저렴한 유격수가 될 수 있다는 점이며, 이는 브레이브스가 그를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는 매우 현실적”이라고 했다.
약간 다른 견해도 나왔다. 팬사이디드의 하우스 댓 뱅크 불트는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지키지 못한다면 적합한 주전 유격수를 찾는 것은 큰 과제처럼 느껴진다. 자주 언급되는 보 비셋은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유일한 선발 유격수이며, 그조차도 결함(그리고 예상되는 높은 가격표)이 없는 것은 아니다. 최선의 방법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김하성을 지키는 것이며, 그래야 오프시즌이 훨씬 쉬워진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우스 댓 뱅크 불트는 “애틀랜타가 취해야 할 첫 번째 조치는 애틀랜타의 최근 드래프트 지명자 중 한 명이 유격수로 주전이 될 준비가 될 때까지 그 격차를 메우기 위해 김하성을 다년간의 계약에 묶어두는 것이다. 3년 600만달러의 계약만으로도 재능 있는 한국 출신 선수에게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물론 하우스 댓 뱅크 불트는 “여기에 리스크가 수반되나요? 리스크가 있다. 하지만 향후 몇 시즌 동안 매우 경험 많고 재능 있는 유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그 리스크보다 커야 한다. 또한 브레이브스가 가장 큰 의문사항을 풀고 다른 관심 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라고 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과연 보라스가 애틀랜타의 3년6000만달러 계약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냐는 점이다. FA 시장이라는, 그것도 비교적 헐거운 유격수 시장이 기다리는데 보라스가 쉽게 이 계약을 받아들이지는 않을 듯하다. 1억달러 계약은 힘들더라도, 보라스 스타일상 근접하게 몸값을 올리려고 장기전을 펼치지, 쉽게 애틀랜타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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