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몇 년 뛴 선수들보다 수비 좋아"...초대형 트레이드 주인공 향한 이범호 감독 칭찬, 왜?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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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몇 년 뛴 선수들보다 수비 좋아"...초대형 트레이드 주인공 향한 이범호 감독 칭찬, 왜? [광주 현장]

이 감독은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6차전을 앞두고 "(정)현창이는 1군에서 몇 년 동안 뛰었던 선수들보다 좋은 수비 능력을 갖춘 것 같다"고 밝혔다. 2006년생 정현창은 김해부곡초-부산토현중-부산공고를 졸업한 뒤 올해 7라운드 67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NC 소속으로 1군에서 4경기에 출전했으며, 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정현창은 7월 말 KIA 유니폼을 입었다. KIA와 NC가 3대3 초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하면서 정현창, 투수 한재승, 김시훈이 KIA로 이적했다. NC는 내야수 홍종표, 외야수 이우성, 최원준을 품었다. 정현창은 KIA 이적 후 1군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지만, 시즌 막판 기회를 얻었다. 1일 1군 엔트리 등록과 함께 1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결과는 5타수 1안타 1득점이었다. 9이닝 동안 정현창을 지켜본 이범호 감독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힘이 더 붙어야 배트 스피드나 이런 부분이 좋아질 수 있지 않을까. 스윙의 느낌은 상당히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선수가 경기에 나갔을 때 부드럽게 수비하는 게 쉽지 않은데, 힘만 붙으면 좋은 유격수 자원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주전으로 나서려면 체력이나 공격력도 중요하다. 올 시즌이 끝나고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하면서 몸을 어느 정도 만들면 좋은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창은 이날 유격수 박찬호와 함께 키스톤 콤비로 나선다. KIA는 김호령(중견수)~윤도현(3루수)~박찬호(유격수)~최형우(지명타자)~패트릭 위즈덤(1루수)~나성범(우익수)~오선우(좌익수)~한준수(포수)~정현창(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 감독은 "홈 최종전에서는 기존에 뛰던 선수들을 다 내보내서 홈 팬들 앞에서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오늘(2일)은 기존 선수들을 5이닝 정도 뛰게 할 것"이라며 "전날 현창이가 유격수에서 움직이는 걸 봤기 때문에 (오늘은) 2루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고 싶다. (박)찬호가 얘기해줄 수 있는 부분도 많다. (박찬호와) 맞춰가면서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송영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이도현이다. 2005년생인 이도현은 2023년 7라운드 62순위로 KIA에 입단했으며, 올해 1군에서 5경기 8이닝 1패 평균자책점 11.25를 기록 중이다. 올해 퓨처스리그(2군) 성적은 18경기 78⅓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6.89다. 이도현은 8월 한 달간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8월 퓨처스 루키상 투수 부문을 수상했다. 8월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9이닝(남부리그 4위)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2.84(남부리그 5위)를 기록했다. 특히 탈삼진 19개(남부리그 2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함께 삼진 능력까지 입증했다. 이 감독은 "젊은 투수 중 (김)태형이와 함께 퓨처스리그에서 가장 많이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투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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