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파이널A 확정' 대전, 주민규 앞세워 포항 원정 승리 노린다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50 조회
- 목록
본문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는 5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에서 포항과 맞붙는다. 대전은 승점 49(13승 10무 8패)를 획득해 3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강원FC와 아쉽게 0-0으로 비겼지만 창단 첫 파이널A를 확정했다. 대전은 2022년 플레이오프 승리를 통해 K리그1에 올라왔다. 승격 후 첫 시즌인 2023년 파이널B에 위치해 8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은 잔류 경쟁에 직면하면서 고전했으나 파이널B에서 무패를 기록하면서 잔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 대전은 시작부터 상위권에 위치했다. 시즌 중반 부상자, 입대자 속출로 흔들렸던 적이 있지만 내내 상위권을 지켰고 강원전에서 승점 1을 추가해 창단 첫 파이널A를 확정했다.
대전은 파이널A 확정 그 이상을 바라본다. '꿈의 무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향해 질주할 예정이다. 파이널A 확정과 더불어 정재희, 에르난데스 등 부상자들이 속속 돌아와 큰 힘이 되고 있다.
포항전은 ACLE 싸움 분수령이 될 경기다. 4위에 위치한 포항은 대전과 승점 1 차이다. 승리한다면 ACLE 티켓 경쟁에서 확실히 앞서고 향후 2위 탈환도 기대할 수 있다. 포항은 최근 4경기에서 1승이다. 대전은 이번 시즌 개막전이었던 포항 원정에서 3-0으로 이겼던 좋은 기억도 있다.
특히 주민규 활약이 기대된다. 1라운드에서 주민규는 두 골을 넣으면서 3-0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 맞대결에선 1-3으로 패했지만 득점을 하면서 포항전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현재 주민규는 13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 경쟁을 하는 중이다. 1위 싸박과 두 골 차이다. 주민규는 다시 한번 포항 원정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득점왕 경쟁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