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국 상대 최상의 전력 가동…'유럽파 대거 발탁, 자국리그 외면' 안첼로티 의도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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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국 상대 최상의 전력 가동…'유럽파 대거 발탁, 자국리그 외면' 안첼로티 의도적 선택

브라질축구협회는 2일 대표팀 소집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브라질은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치른다. 브라질은 한국전을 마친 후에는 14일 일본과 대결한다. 브라질은 한국전 소집 엔트리에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인해 제외됐다. 반면 비니시우스와 함께 쿠냐, 히샬리송 카세미루, 조엘링턴, 베랄두, 마갈량이스 등 유럽파 선수들을 대거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켰다.
브라질 매체 트리벨라는 2일 '브라질 대표팀의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축구를 무시했다. 한국전을 앞두고 브라질 자국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에선 2명만 대표팀에 발탁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핵심 선수들을 변함없이 발탁했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의 이고르 제주스와 울버햄튼의 주앙 고메스 등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면서도 '최근 대표팀에 많이 발탁됐던 플라멩고 선수들은 이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점을 주목할 만하다. 브라질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발탁을 자제한 이유는 아시아 대륙으로 이동하는 문제 때문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시차 문제와 장거리 이동 때문에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발탁하는 것을 우선시했다'고 언급했다.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브라질과의 맞대결에 대해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는 없다. 브라질은 세계적으로 강한 팀이고 모든 포지션에 잘하는 선수들이 있다. 브라질과 비교하면 우리는 전략적인 부분이나 모든 부분에서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축구는 항상 강팀이 이기는 것도 아니다. 언제든지 부족한 팀이 결과를 낼 수 있다"며 "지난 미국 원정 2경기를 통해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새로운 전술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강팀이지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축구대표팀은 브라질과의 역대 A매치 전적 1승7패를 기록 중이다. 브라질을 상대로 5연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선 1-4 패배를 당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22년 6월 서울에서 열린 홈 경기에선 1-5 대패를 기록했다. 축구대표팀은 서울에서 3년 만에 브라질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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