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계자 무럭무럭→양민혁 포츠머스 데뷔골 폭발에 토트넘 팬들 환호…감독도 "내가 원한 모습"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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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계자 무럭무럭→양민혁 포츠머스 데뷔골 폭발에 토트넘 팬들 환호…감독도 "내가 원한 모습" 칭찬

포츠머스에서 임대생으로 활약하는 양민혁은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에 있는 프래튼 파크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왼쪽 윙어로 나선 양민혁은 전반 5분경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와 왓퍼드 수비수 맞고 흐르자, 이를 바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이 공이 골문 오른쪽 하단을 정확히 찔렀다. 양민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한 뒤, 포츠머스 데뷔골을 터뜨리며 홈팬들 앞에서 환호했다. 
양민혁의 선제 득점으로 분위기를 몰고온 포츠머스는 계속해서 왓퍼드를 압박했다. 포츠머스는 3선의 안드레 도젤과 말론 팩을 중심으로 중원을 장악하고, 양민혁과 반대편의 코너 채플린을 활용한 측면 공격으로 추가 골을 노렸다. 양민혁은 측면에서 장기인 드리블 돌파와 전환 패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포츠머스는 기세를 잃었고, 왓퍼드가 경기 흐름을 가져갔다. 결국 후반 1분 임란 루자의 동점 골이 터진 데 이어, 후반 11분 로코 베터의 역전 골이 나왔다. 후반 34분 아드리안 세게치치의 동점 골이 다시 나왔지만, 이후 역전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포츠머스는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포츠머스는 17위(2승3무3패, 승점 9)에 머물렀다. 
양민혁은 이날 경기 축구 통계업체 폿몹에 따르면, 63분간 활약하면서 슈팅 4개 중 하나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패스 성공률 82%(14/17), 드리블 성공 1회, 경합 성공 3회, 피파울 2회 등 공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양민혁은 폿몹으로부터 평점 7.6점으로 말론 팩(7.7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나아가 영국 BBC도 양민혁의 활약을 조명했다. 
영국 BBC는 "양민혁의 박스 모서리에서의 발리슛 덕분에 포츠머스가 5분 만에 리드를 얻었다"라고 소개하면서 "이날 교통 체증으로 지연 출발한 경기에서 수많은 팬이 경기 후에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포츠머스가 5분 만에 양민혁의 잘 만든 골로 이른 리드를 취했는데 이를 오래 지키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BBC는 양민혁에게 포츠머스에서 가장 높은 7.08의 평점을 주며 가치를 인정했다. 동점 골을 넣은 세게치치가 7.05로 근소하게 2위에 자리했다. 말론 팩(6.58점)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5점대로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무시뉴 감독도 양민혁의 첫 골에 대해 "정말 고무적인 일이며 양민혁이 경기에서 처음으로 한 것은 센터백들을 잡아두고 경고받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민혁언 밤새도록 매우 밝고 활기찼으며 우리가 엿봤던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에게서 이끌어내고 싶었던 장면"이라며 양민혁의 활약상이 아주 좋았다고 칭찬했다. 
심지어 양민혁을 임대 보낸 토트넘 팬들도 양민혁의 활약에 고무됐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양민혁의 활약에 토트넘 팬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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