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컵스·양키스, 디비전시리즈 진출 성공…양대 리그 대진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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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컵스·양키스, 디비전시리즈 진출 성공…양대 리그 대진 어떻게 될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WC) 시리즈(3전2선승제) 3차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지난 1일 1차전서 2-1로 신승을 거뒀던 디트로이트는 2일 2차전서 1-6으로 패했다. 대신 이날 3차전서 승전고를 울리며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AL 디비전시리즈(ALDS·5전3선승제)에 진출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맞붙는다.
디트로이트는 지난해 디비전시리즈서 클리블랜드에 2승3패로 무릎 꿇으며 가을야구를 마감한 바 있다. 올해는 와일드카드서 만나 설욕에 성공했다.
이날 3회초 1사 1, 3루서 케리 카펜터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 1-0을 만들었다. 타구는 1루수에게 맞고 굴절됐고 그사이 득점이 이뤄졌다. 4회말 1실점한 디트로이트는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딜런 딩글러의 중월 솔로포로 2-1 다시 앞서나갔다. 7회초엔 4득점을 뽑아냈다. 1사 만루서 웬실 페레즈의 2타점 우전 적시타, 스펜서 토켈슨의 1타점 좌전 적시타, 라일리 그린의 1타점 우전 적시타가 연이어 나왔다. 6-1로 쐐기를 박았다.
같은 날 시카고 컵스도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3-1로 제압하고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 NL 디비전시리즈(NLDS)에 올랐다. 2017년 이후 8년 만에 디비전시리즈까지 나아갔다. 컵스 역시 1차전 승리 후 2차전서 패했고, 3차전서 마침표를 찍었다. NLDS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실력을 겨룬다.
컵스는 2회말 무사 만루서 피트 크로-암스트롱의 1타점 중전 적시타, 댄스비 스완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0을 빚었다. 7회말엔 선두타자 마이클 부시가 우중월 솔로포를 때려내 3-0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 양키스는 앙숙 보스턴 레드삭스를 4-0으로 물리쳤다. 1차전 패배 후 2, 3차전서 모두 승리를 쓸어 담았다. 양키스는 ALDS에 직행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만난다.
양키스의 신인 선발투수 캠 슐리틀러가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포스트시즌 데뷔전서 8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1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양키스는 4회말 1사 1, 2루서 아메드 로사리오의 1타점 좌전 적시타, 앤서니 볼피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2-0을 이뤘다. 오스틴 웰스의 1루 땅볼엔 1루수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4-0이 됐다.
슈퍼스타 군단인 LA 다저스는 지난 2일 일찌감치 NLDS 진출을 확정 지었다. 신시내티 레즈와의 1차전서 승리한 데 이어 2차전서도 8-4로 이기며 2연승으로 와일드카드를 끝냈다. NLDS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격돌한다.
이로써 ALDS에선 디트로이트-시애틀, 양키스-토론토가 맞붙고 NLDS에선 다저스-필라델피아, 컵스-밀워키가 만나는 대진이 결정됐다. 디비전시리즈는 오는 5일부터 시작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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