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왜 후진을? '0:6→6:6 추격' KT, 이길 수도 있었는데…10회 '2명 OUT' 주루플레이 아쉽네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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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왜 후진을? '0:6→6:6 추격' KT, 이길 수도 있었는데…10회 '2명 OUT' 주루플레이 아쉽네 [수원 현장]

KT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6-6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이미 2위를 확정한 한화가 시즌 전적 83승56패4무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71승68패5무의 KT는 4일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만약 KT가 패했다면 그대로 5위는 NC. 그런데 극적으로 무승부를 만들면서 5위 희망이 살아났다. 만약 NC가 SSG에 패하면 KT가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1회초부터 대량 실점이 나오며 무승부도 쉽지 않아 보였던 경기였다. 선발 오원석은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초구 우전안타를 허용한 후 권광민에게도 우전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3번타자 최인호 타석, 볼카운트 1-1에서 3구 132km/h 슬라이더가 통타를 당하며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이 됐다. 점수는 3-0. 오원석은 노시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간신히 아웃카운트 하나를 올렸으나, 이진영에게 볼넷을 내주며 계속해 흔들렸다. 이도윤에게는 좌전안타를 맞으면서 다시 1, 2루 위기. 결국 KT 벤치는 오원석을 내리고 패트릭 머피를 투입했다. 그러나 패트릭마저 김태연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오원석의 실점이 불어났다. 패트릭은 이어진 2, 3루에서 허인서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황영묵과 무려 9구 승부를 벌인 끝에 우적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KT가 2점을 더 잃었다. 
반면 KT는 군 복무 후 첫 1군 등판에 나선 선발 박준영을 상대로 무득점으로 막혔다 5회말이 되어서야 득점에 성공했다. 무사 1, 3루 찬스에서 허경민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김상수가 홈인. 김민혁 우익수 뜬공 후 안현민의 안타, 강백호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는 황재균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2-6, 4점 차를 만들었다. 8회까지 다시 한화 불펜에 막히며 그대로 5위의 희망이 사라지는 듯했으나, 9회말 반전이 일어났다. 흔들린 윤산흠을 상대로 4점을 몰아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한 것. 1사 1 3루에서 안현민의 적시타에 4-6으로 따라붙은 KT는 장성우 몸에 맞는 공, 스티븐슨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연장전으로 흐른 승부, 한화가 마무리 박영현 상대 10회초 득점한 뒤 KT가 10회말 기회를 잡았다. 정우주 상대 김민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갔고, 안현민까지 2루수의 실책성 플레이로 출루하며 1사 주자 2, 3루. 다음 타자 유준규는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 직구에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다. 그런데 이때 3루주자 김민혁이 런다운 플레이에 걸렸다. 공이 왔다갔다 하는 사이 김민혁과 2루주자 안현민이 거의 동시에 3루 베이스 근처까지 도달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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