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issue] “NOT PK, NOT VAR”…황당 판정에 분노한 포옛 감독, SNS로 ‘소신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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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issue] “NOT PK, NOT VAR”…황당 판정에 분노한 포옛 감독, SNS로 ‘소신 표출’

[포포투=박진우]
거스 포옛 감독이 황당한 판정에 분노를 표출했다.
전북 현대는 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3경기 무승(2무 1패)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논란의 판정이 있었다. 전북은 전반 27분 티아고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가고 있었다. 상황은 후반 40분경 나왔다. 당시 전북이 길게 프리킥을 진행했고, 전진우가 박스 우측에서 헤더 패스를 받았다. 전진우는 공을 한 번 접으며 수비를 제쳤다.
문제는 그 다음 상황이었다. 장민규가 앞을 가로막자, 전진우는 한 번 더 드리블을 시도했다. 순간 장민규의 발이 전진우의 발을 덮쳤다. 전진우는 곧바로 쓰러졌지만, 이동준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VAR)조차 진행하지 않았고, 벤치에서 항의하던 포옛 감독에게 경고를 줬다.
중계화면은 전진우가 드리블을 쳤던 순간을 느린 화면으로 재생했다. 화면 상에서 장민규는 확실히 전진우의 발을 밟았다. 만약 VAR이 진행됐더라면, 장민규의 반칙이 선언됐어도 무방할 장면이었다. 그럼에도 이동준 주심은 오히려 항의하는 전북 벤치에 경고를 줬다.
결국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7분 남태희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남태희의 극장골이 터지기 직전 상황에서도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왔다. 당시 전북은 역습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영재가 중앙선 너머에서 공을 잡았다. 그 과정에서 정운이 이영재의 유니폼을 세게 잡아 당겼고, 결국 이영재가 소유권을 잃었다. 그렇게 시작된 제주의 역습 끝에 남태희의 극장골이 나온 것.
이동준 주심은 눈앞에서 해당 상황을 봤음에도 휘슬을 불지 않았다. 남태희에게 헤더 패스를 내준 유리 조나탄의 박스 안 푸싱 파울 여부를 VAR 체크할 뿐, 해당 장면은 검토하지 않았다. 결국 유리의 푸싱 파울이 아니라는 판정이 나오며 남태희의 득점이 인정됐고,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끝났다.
포옛 감독은 분노했다. 경기가 끝난 뒤, 개인 SNS를 통해 전진우가 발을 밟힌 장면을 게재하며 “Not penalty, Not VAR, Not words”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덧붙였다. 제주전 논란의 판정에 대한 소신을 SNS를 통해 표출한 포옛 감독이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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