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김민재, 또 쓰러졌다...결국 부상 소식 "통증 참고 뛰었다"→주전 '기회' 왔지만 이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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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키프로스 라마솔의 알파메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파포스와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선발 출전을 기록한 김민재는 4-0으로 리드하던 전반 막판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김민재는 패스 미스로 공격 기회를 내줬고 오르시치에게 골을 허용했다.
김민재의 실수에 비판도 전해졌다. 독일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고 수비 진영에서 끔찍한 패스 미스를 질렀다”고 비판하면서 팀 내에서 가장 낮은 4.5등급을 받았다.
또한 독일 '티온라인'은 "김민재의 패스 실수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불확실성을 키운 요인이 됐다. 그가 다시 선발 자리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혹평을 남겼다.
문제는 몸상태다. 독일 ‘빌트’는 3일 “뮌헨이 진행한 훈련에서 장기 부상자인 자말 무시알라 ,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 요시프 스타니시치에 이어 김민재도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지난 파포스와의 경기에서 폴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전반전에 충격을 받아 통증을 느꼈으나 이후 계속해서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경기 후 김민재는 다소 절뚝이며 경기장을 뼈나갔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에도 수비수들이 줄부상을 당한 가운테 수비진을 지켰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음에도 진통제를 먹고 경기를 소화했고 이로 인해 시즌 막바지에는 경기력이 떨어지기도 했다. 이로 인해 뮌헨은 지난 여름 김민재의 매각을 추진했다.
올시즌이 시작된 후에도 부상에 대한 우려가 전해진 적이 있다. 김민재는 지난 20일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도 후반 24분에 부상을 당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부상에 대해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뮌헨은 5일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를 갖는다. '빌트'는 "김민재는 이번 경기에서 결장이 불가피하다. 뮌헨은 김민재의 부상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