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vs다저스, 누가 더 강할까?…NLDS 앞두고 전력 비교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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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와 LA 다저스는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025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를 치른다.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우승으로 NLDS에 직행했고, 다저스는 서부지구 우승 후 각 지구 우승 3개 팀 중 승률이 가장 낮아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부터 출발했다. 신시내티 레즈에 2연승을 거두며 올라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두 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전력을 비교하며 승부를 예측했다. 매체는 "NL의 두 강호가 마침내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슈퍼스타 군단이다. NL NVP 유력 후보인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 필라델피아의 카일 슈와버가 있다"며 "또한 다저스에는 지난해 월드시리즈(WS) MVP인 프레디 프리먼과 무키 베츠가 있고, 필라델피아엔 2차례 NL MVP를 수상한 브라이스 하퍼와 올해 NL 타격왕 트레이 터너가 존재한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두 팀은 지난 몇 년간 빅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팀들이다. 다저스는 최근 5년간 WS 우승을 2차례 거머쥐었고(2020년·2024년), 필라델피아는 2008년 이후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팀의 전력에선 선발투수부터 살폈다. 다저스에선 우완투수 오타니가 1차전 선발로 출격한다. MLB.com은 "오타니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포스트시즌 투수 데뷔전을 치른다. 투타 겸업 슈퍼스타인 그는 오른쪽 팔꿈치 수술 후 올해 투수로도 복귀했다. 시즌 마지막 16⅔이닝 동안 단 한 번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고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며 "오타니는 9월 17일 필라델피아전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더 이상 오타니에게 제약을 두지 않고 있고, 오타니는 정상적인 선발투수로 평가받는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에선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마운드에 오른다. 매체는 "잭 휠러가 시즌 아웃돼 1차전 선발은 올 시즌 에이스급 투수로 떠오른 산체스가 맡는다. 지난 몇 시즌 동안 놀라운 성장을 거듭했다"며 "지난해 처음 올스타에 선정됐고 올해는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부상했다. 산체스는 NL 투수 중 이닝 2위(202이닝), 평균자책점 3위(2.50),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4위(1.06), 탈삼진 5위(212개)를 빚었다"고 전했다. 다저스 타선에 관해서는 "오타니, 베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프리먼이 강력한 4인방이 될 것이다. 발목 통증을 호소해 온 토미 에드먼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하위 타순에 작은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점쳤다. 필라델피아에 대해서는 "터너가 선두타자로 나설 예정이며 그 뒤를 슈와버, 하퍼가 잇는다. 맥스 케플러와 브랜든 마시가 코너 외야수로 선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중간계투진 운용은 어떻게 될까. 매체는 "다저스는 태너 스캇, 블레이크 트레이넨 등 베테랑 투수들이 올해 고전해 9회 누가 등판하는지가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