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폰세에게 관심 있다…한국서 언터쳐블"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다, 한화 '유종의 미'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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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애슬레틱’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오프시즌 주요 과제를 다루며 새 감독 선임과 함께 선발투수 보강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운영사장이 아시아 시장를 체크했고, 폰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렸다.
디애슬레틱은 ‘샌프란시스코 로비 레이와 로건 웹이라는 두 명의 올스타 선발투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4.13으로 리그 전체 18위였다. 평균 대비 승리 기여는 -0.5로 21위에 그쳤다’며 ‘샌프란시스코는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 두 팀은 계속해서 투수들을 확보하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서 다른 팀들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도 선발투수 시장의 모든 측면에서 공격적이고 창의적이며 열린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셰인 비버(토론토 블루제이스), 잭 갤런(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딜런 시즈(샌디에이고), 메릴 켈리(텍사스 레인저스), 레인저 수아레즈(필라델피아 필리스), 소니 그레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FA가 되는 메이저리그 투수들뿐만 아니라 일본과 한국에서 활약 중인 투수들도 영입 후보로 꼽았다.
디애슬레틱은 ‘국제 시장에서도 흥미로운 선택지가 있다.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 27세 우완 이마이 타츠야, 한신 타이거즈 26세 우완 에이스 사이키 히로토가 포스팅할 가능성이 있다. 포지 사장은 올 시즌 조용히 일본을 방문했고, 샌프란시스코는 이들을 모두 관찰했다’고 높은 관심을 전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31세 우완 폰세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망주 출신으로 일본에서 3시즌을 보냈고, 올 시즌 KBO리그 한화에서 자신을 새롭게 재발견했다. 스플릿 체인지업과 패스트볼 조합은 한국에서 그를 언터쳐블한 투수로 만들었다. (1일 문학 SSG전 기록 미포함) 평균자책점 1.85에 174⅔이닝 동안 242개의 삼진을 잡아냈다’고 설명했다.
2020~2021년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 2시즌 통산 20경기(5선발·55⅓이닝) 1승7패 평균자책점 5.86 탈삼진 48개를 기록한 폰세는 2022~2023년 일본 세이부, 2024년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거쳐 올해 한국에 넘어왔다. 한화 유니폼을 입고 29경기(180⅔이닝)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 WHIP 0.94 피안타율 1할9푼9리 승률 9할4푼4리로 놀라운 성적을 냈다.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WHIP 1위, 이닝 2위, 피안타율 3위로 리그를 지배했다.
공식 타이틀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4개 부문 1위로 투수 트리플 크라운 포함 4관왕을 차지했다. 외국인 투수 사상 첫 4관왕으로 국내 투수 포함해도 1996년 구대성(다승·구원·평균자책점·탈삼진), 2011년 KIA 윤석민(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에 이어 역대 3번째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