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민-윤산흠 포함' 한화, 日 교육리그 참가 선수 28명 누가 나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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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오는 10월 6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2025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한다.
이대진 감독이 이끌 이번 교육리그에는 박정진, 정우람 투수코치를 비롯해 정경배, 박재상, 최윤석, 김남형, 쓰루오카 코치가 선수단을 지도한다.
선수단 규모는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4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 중에는 강재민, 윤산흠 등 1군 무대를 누볐던 선수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강재민은 2020년 한화에 입단해 개인 통산 46홀드를 기록한 선수로 지난 8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1군에서 4경기에 나온 강재민은 4이닝을 던져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2021년 한화에 입단한 윤산흠은 지난 6월 상무에서 제대한 선수로 올해 1군에서는 12경기에 나와 16⅔이닝을 던져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수원 KT전에서 9회말 구원투수로 등판했으나 1이닝 3피안타 2사구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선수단은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출국했으며, 이어 5일과 6일에 차례로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리그에는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등 KBO 리그 2개팀, 세이부 라이온즈 등 NPB리그 14개팀과 일본 독립리그 2개팀이 참여한다. 또한 리그 기간 동안 삼성 라이온즈 선수가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에 각 2명씩 파견돼 연합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는 이들 팀과 총 18경기를 치르며 젊은 선수들의 실전 감각 유지 및 기량 보완, 나아가 내년 시즌 선수단 구성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