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해준게 얼만대'도 정도가 있다… 또 '민폐급'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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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해준게 얼만대'도 정도가 있다… 또 '민폐급' 경기력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를 치른 첼시가 리버풀에 2-1 승리를 거뒀다.
희비가 엇갈렸다. 첼시는 최근 PL 2연패 수렁에서 벗어나 3승 2무 2패가 됐다. 반면 리버풀은 초반 5연승으로 선두 질주하던 흐름이 완전히 끊겼다. 최근 PL 2연패, 컵대회 포함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여전히 순위는 2위(경기 종료 직후 기준)지만 경기력까지 고려할 때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비판의 초점은 거액에 영입된 두 선수, 플로리안 비르츠와 알렉산데르 이사크를 향하는 경우가 많다. 두 선수 모두 이 경기 전까지 PL 공격포인트가 하나도 없었다. 그나마 이사크는 첼시전에서 1도움을 올렸지만 비르츠는 골도 도움도 만들지 못했다.
그런데 파괴력 부족이라는 비판의 이면에는 찬스메이킹 횟수가 PL 전체 1위라는 6라운드 기준 기록도 있었다. 동료의 슛 기회는 가장 많이 만들어줬는데 그들이 못 넣어서 비르츠의 도움이 기록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첼시전에서 비르츠의 플레이는 몇 차례 번뜩였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비르츠는 경기 절반을 소화하면서 동료의 슛 기회를 두 번 만들어 줬다. 공 탈취 2회, 가로채기 1회로 팀 플레이에도 적극적이었다.
문제는 비르츠의 패스를 받은 선수의 결정력이었다. 특히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비르츠가 내준 예술적인 뒤꿈치 패스를 살라가 놓친 것이 아쉬웠다. 살라는 그밖에도 선호하는 패턴인 왼발 감아차기 슛 기회를 여러 번 잡았는데 모두 빗나갔다. 문제는 그냥 빗나간 게 아니고 애초에 들어갈리 없는 수준으로 킥이 형편없었다는 점이다. 살라의 슛 3회 중 유효슛도, 수비 몸에 맞은 슛도 없었다. 다 느리게 빗나갔다.
지난 시즌부터 살라는 전성기 시절의 드리블 돌파 능력과 수비가담 능력 등을 많이 잃어버렸다. 하지만 득점 가능 상황에서 마지막 슛과 패스의 위력이 엄청났다. 29골 18도움이라는 비현실적인 수치로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를 경신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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