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국대 공백 메울까’ 국대수비수 김주성, J리그에서 데뷔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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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지난 1일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 파포스 FC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알고 보니 김민재는 이미 전반전부터 몸이 좋지 않았지만 팀을 위해 고통을 참고 풀타임을 뛰었다. 김민재는 경기 바로 다음날 열린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아울러 “김민재는 한국대표팀 합류가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직 대한축구협회는 김민재 부상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이 없는 상황이다. 만일 김민재 부상이 심각하다면 대체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현재 김민재 외 대표팀 센터백 자원은 김주성, 김지수, 조유민이 있다. 홍명보 감독이 스리백 전술을 쓴다고 공언했기에 수비수가 11명임에도 센터백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김민재가 올 수 없다면 대체자원이 시급하다.
그나마 김주성이 소속팀에서 맹활약한 것은 다행이다. 김주성은 4일 마치다 젤비아를 상대로 동점 헤딩골을 뽑았다. J리그 데뷔골이었다. 너무 기쁜 김주성은 유니폼 상의를 벗는 세리머니를 펼쳐 경고를 받았다.
경기 후 김주성은 “정말 날카로운 크로스가 왔다. 난 맞추기만 했는데 운 좋게 들어가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의탈의로 옐로카드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중요한 골을 넣고 흥분했다. 서포터들에게 37번을 보여주고 싶어서 유니폼을 벗었다. 카드를 받고 스키베 감독이 ‘더 이상 카드를 받지 말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앞으로는 조용한 세리머니를 하겠다”며 웃었다.
김주성은 10월 대표팀에도 소집됐다. 김민재의 돌발부상으로 김주성과 조유민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