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는 누구… KBO, MVP 후보 18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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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해 리그 최우수선수상(MVP)과 신인상 후보를 발표했다.
KBO는 5일 올해 MVP 후보로 투수 원태인, 아리엘 후라도(이상 삼성 라이온즈), 박영현(kt wiz), 드루 앤더슨, 노경은(이상 SSG 랜더스), 라이언 와이스, 코디 폰세(이상 한화 이글스),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과 야수 최형우(KIA 타이거즈), 구자욱, 김성윤, 르윈 디아즈(이상 삼성), 박해민(LG 트윈스), 양의지(두산 베어스), 안현민(kt).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노시환(한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등 18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MVP 수상이 가장 유력한 선수는 폰세와 디아즈다. 폰세는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탈삼진 부문에서는 종전 최고 기록인 225개를 넘어선 252개를 기록했으며, 개막 이후 최다 연승(17연승) 기록도 세웠다.
디아즈는 올 시즌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158타점, 50홈런을 기록했다. 홈런·타점·장타율에서 1위에 올랐다. 시즌 최다 타점은 기존 146점을 뛰어넘은 최고 기록이며,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50홈런을 쳐냈다.
신인상 후보에는 투수 성영탁(KIA), 배찬승(삼성), 김영우, 송승기(이상 LG), 정현수(롯데), 정우주(한화), 야수 안현민, 박준순(두산)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 후보로는 안현민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그 타율 2위(0.334), 홈런 공동 10위(22개), 타점 공동 15위(80점), 출루율 1위(0.448), 장타율 3위(0.570)에 올리며 경쟁자들보다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올해 신설된 감독상은 10개 구단 감독과 감독 대행 전원이 자동으로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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