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told] ‘챔피언’ 울산의 파이널B 추락, 김기동의 서울은 ‘파이널A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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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told] ‘챔피언’ 울산의 파이널B 추락, 김기동의 서울은 ‘파이널A 사실상 확정’

[포포투=정지훈]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울산과 서울이 파이널 라운드에서 만나지 못하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부진을 거듭하며 파이널 B로 추락했고, 서울은 조금씩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사실상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다.
울산 HD는 5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에 0-3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울산은 승점 37점에 머물며 파이널A 진출이 완전히 좌절됐고, 강등권인 10위에서도 탈출하지 못했다.
뼈아픈 패배였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이번 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리그 10위까지 추락했고, 시즌 도중 김판곤 감독을 경질한 후 ‘명장’ 신태용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확실한 반전은 없었다.
이날도 마찬가지. 경기 내내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갔고, 울산 출신인 이동경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10월 28일이면 제대한 후 울산으로 복귀하는 이동경은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사실상 3골에 모두 관여했다.
경기 후 이동경은 “곧 울산으로 돌아간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 울산의 반등을 위해 조금씩 생각하고 있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고,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좋은 추억도 많았다. 영광스러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팀이 하고자 하는 방향을 따라가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답했다.
울산이 파이널 B로 추락한 반면, 김기동의 서울은 최악의 분위기에서 조금씩 반전하며 사실상 파이널 A 진출을 확정했다. 서울은 수원 FC 원정에서 루안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조영욱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점 1점을 획득한 서울은 승점 45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사실상 파이널 A 진출 확정이다. 서울은 포항 스틸러스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도 패배하더라도 파이널B에 해당하는 7위에 있는 광주FC(승점 42)를 따돌릴 가능성이 크다. 현재 다득점에서 무려 8골이나 앞서있기 때문이다. 광주가 최종전에서 8골 이상 승리를 거두지 않는 한 서울이 2년 연속으로 파이널A 티켓을 품기 때문에, 사실상 확정이라는 표현을 써도 무방하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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