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정말 훌륭했다, 최고의 경험이었다”…K리그서 실패했지만 마인드부터 다르다→前 강원 FW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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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정말 훌륭했다, 최고의 경험이었다”…K리그서 실패했지만 마인드부터 다르다→前 강원 FW의 고백

[포포투=이종관]
코바체비치에게 K리그에서의 경험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1999년생, 크로아티아 국적의 공격수 코바체비치가 한국 땅을 밟은 것은 지난 2024년이었다. 당시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던 강원 FC는 크로아티아, 독일 등에서 활약한 코바체비치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그리고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리며 두 경기 만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적 후 첫 한 달 동안 3골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으나 그것이 전부였다. 시즌 말미로 갈수록 득점력은 줄어들었다. 2024시즌 최종 기록은 15경기 4골.
올 시즌도 큰 반전은 없었다. 나름대로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여름에 강원과의 계약이 종료됐고 슬로베니아 NK 첼레로 둥지를 옮겼다. 2025시즌 강원에서의 기록은 4경기 1골.
슬로베니아 무대에서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코바체비치(11경기 11골을 기록 중이다). 비록 강원에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그에게 한국에서의 경험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코바체비치는 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현지 매체 ‘sportske novosti’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내게 정말 좋았고 최고의 경험이었다. 한국에서 보낸 시간은 지금 나의 성과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들(한국인)은 매우 특별한 사람들이고, 정말 열심히 일하고 많은 투자를 한다. 또한 겸손하고 축구에 100% 집중하고 온 힘을 다한다. 그런 리그를 경험하고 나면 다른 사람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그들은 모든 경기를 마지막 경기처럼 뛰는데 유럽에서는 그렇지 않다. 1년 동안 그곳에 있으면서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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