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그라운드] "롤모델을 이기다." 김효주와 황유민, 꿈의 무대에 만날 선후배의 아름다운 교차점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김종석의 그라운드] "롤모델을 이기다." 김효주와 황유민, 꿈의 무대에 만날 선후배의 아름다운 교차점

6년 전,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골프장. 한연희 골프 아카데미의 문을 조심스레 두드린 16세 소녀가 있었습니다. 고교 1학년이던 황유민은 단순한 실력 향상을 넘어 한 사람을 닮고 싶다는 마음에 그곳을 찾았습니다.
  그녀가 바랐던 건, 천재 골퍼 김효주처럼 성장하는 것. 김효주가 중학생 시절부터 지도받아 온 한연희 감독에게 직접 배우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그곳으로 이끌었습니다. 황유민에게 김효주는 나침반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날부터 황유민의 골프 인생은 김효주라는 이름을 따라 걷기 시작했고, 6년 뒤 그녀는 마침내 그 선배와 우승 경쟁에서 당당히 맞선 끝에 승리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황유민은 어릴 적부터 8살 위인 김효주를 롤모델로 삼았습니다. 김효주는 고교 시절 이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우승할 정도로 골프 신동이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정상에 올라 LPGA 투어에 직행했습니다. 그런 김효주를 본받고 싶었던 겁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123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OUR NEWSLETTER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VISITORS
Today 2,532
Yesterday 5,561
Max 7,789
Total 521,661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