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한국에서 재대결 기대'…비니시우스, 방한 후 국내 첫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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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 선수단은 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전을 대비했다. 브라질 대표팀 선수단은 소속팀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국하는 가운데 6일 훈련에는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쿠냐, 밀리탕 등 10명의 선수가 훈련을 진행했다. 히샬리송, 파케타, 마르티넬리, 마갈량이스 등은 6일 입국한 가운데 7일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브라질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 비니시우스는 밝은 표정과 함께 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브라질 대표팀 훈련에 임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골을 터트린 경험이 있는 가운데 한국과 3년 만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와 지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대결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대결했고 비니시우스는 4강 1차전에서 김민재가 버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김민재가 마크하고 있던 비니시우스는 최전방에서 후방으로 빠르게 이동했고 김민재 역시 비니시우스를 따라 빠르게 움직였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고레츠카와 라이머가 위치하고 있는 곳까지 나왔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나머지 수비수들은 라인을 유지했다. 이후 크로스가 비니시우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비니시우스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사이 공간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경기 후 "김민재가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서면 안된다. 센터백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김민재는 너무 욕심이 많다. 볼을 향해 압박이 가해지지 않았고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너무 쉽게 무너졌다. 그곳에서 김민재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김민재가 수비에서 삼각형을 구축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볼이 움직이기 전에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너무 욕심쟁이 같은 모습"이라며 공개 비난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 5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5일 '김민재는 여전히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발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김민재는 파포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발에 타격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어깨 견봉쇄골관절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호펜하임전에서 종아리 근육 스트레스 반응이 있었던 김민재는 다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7일 '한국은 2025년 무패행짅을 이어가고 있다. FIFA 매치데이 기간 동안 열린 경기에서 3승3무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12골을 넣고 단 4골만 실점했다'며 '한국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 스리백을 시험했고 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도 '한국의 스리백은 위기에 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