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미국서 행복 축구 중인데…단짝 케인 “난 지금이 전성기, MLS 가기엔 너무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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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미국서 행복 축구 중인데…단짝 케인 “난 지금이 전성기, MLS 가기엔 너무 이르다”

[포포투=박진우]
해리 케인이 향후 행선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잔류 의사를 내비치며 프리미어리그(PL) 복귀설에 제동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 완전한 전성기에 접어 들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이후 6경기에서 11골 3도움을 올렸다. 이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케인은 서른 중반을 바라보고 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노련해지고 있다.
자연스레 프리미어리그(PL) 복귀설에 관심이 쏠렸다. 복귀와 관련한 계약 조항이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영국 현지에서 돌았다. ‘데일리 메일’은 “케인은 뮌헨과의 계약서 상 포함된 특정 조항으로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PL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전부터 언급되어왔던 구단은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프랭크 감독도 케인 복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팬들, 그리고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케인이 돌아오기를 바랄 것이다. 솔직히 지금 당장은 그렇게 할 것 같지 않다. 아마 뮌헨에 남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년에 득점왕이었고 우승도 했다. 지금도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케인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케인은 거듭해서 ‘잔류 희망’을 외쳤다. 케인은 “더 오래 머무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PL 복귀는 잘 모르겠다. 처음 뮌헨으로 이적했을 때는 ‘언젠가 꼭 돌아가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 마음이 조금 줄어든 것 같다. 그렇다고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는 건 아니다”라며 확실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완전히 뮌헨에 집중하고 있다. 나는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고, 아내와 아이들도 이곳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그 이유 중 하나다. 나는 그를 정말 좋아한다. 우리가 계속 발전하고, 나 역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함께 어떤 성취를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게 행복하다”며 뮌헨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맹활약 중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 가능성에 대한 생각도 드러냈다. 케인은 “지금 내 컨디션과 경기력을 생각하면 MLS행은 아직 이르다. 지금은 완전히 전성기이기 때문이다. MLS행은 커리어의 마지막 몇 년쯤 됐을 때 생각할 문제라고 본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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