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1억 외야수' 또 산책주루 논란…어쩔 수 없다 몸으로 보여줘야지, 베테랑 허슬에 정신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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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억 외야수' 또 산책주루 논란…어쩔 수 없다 몸으로 보여줘야지, 베테랑 허슬에 정신차렸다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에서 뜬공을 놓쳐 실점을 낳았고,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도 우중간 타구에 천천히 달려가 안타를 허용했다. 대신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 역전 3점 홈런을 치면서 실수를 만회했다.
7일(한국시간) 열린 디비전시리즈에서도 같은 일이 반복됐다. 4회 선두타자로 나와 투수 땅볼로 잡혔다. 타구를 보고 아웃을 예감한 채 전력으로 뛰지 않았다. 헤수스 루자르도가 이 공을 더듬자 가속을 붙여봤지만 이미 늦었다. 이 느슨한 주루 플레이는 또 한번 비난을 샀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경기 후반에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0-0으로 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1사 1, 3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유격수 땅볼 때 홈으로 쇄도했다. JT 리얼무토의 태그 시도를 절묘하게 피해가는 슬라이딩이 다저스의 선취점으로 이어졌다. 필라델피아의 챌린지 요청에도 원심이 유지됐다.
다저스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주루로 선취점을 얻은 뒤 2사 후에 나온 윌 스미스와 오타니 쇼헤이의 연속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8회에는 비록 아웃되기는 했지만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까지 달리는 과감한 주루를 시도하기도 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에 앞서 36살 베테랑 미겔 로하스의 허슬 플레이가 있었다. 로하스는 6회말 수비에서 몸을 날리는 베이스 터치로 실점을 저지했다.
다저스는 0-0이던 6회 블레이크 스넬이 1사 후 터너와 슈와버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면서 위기에 놓였다. 스넬은 브라이스 하퍼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알렉 봄에게 땅볼을 유도했다. 이때 로하스가 타구를 잡은 뒤 지체없이 3루로 몸을 날렸다. 발 빠른 2루주자 트레이 터너를 의식한 허슬 플레이였다.
다저스는 로하스의 이 수비 이후 공격까지 살아났다. 6회까지 무득점에 묶였던 타자들이 응집력을 발휘해 4점을 뽑았다. 무엇보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큰 자극이 됐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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