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MLS에서 붙자'...손흥민 우승 가로막나? 절친이 '메시 동료' 된다→인터 마이애미 입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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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이하 한국시각) “인터 마이애미가 레길론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레길론은 여러 옵션 중에 인터 마이애미 입단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왼쪽 사이드백인 레길론은 8살에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 입단했다. 그는 여러 임대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18-19시즌에 레알 1군에 데뷔했다. 하지만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고 세비야를 거쳐 2020-21시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레길론 영입에 2,500만 파운드(약 470억원)를 투자했고 레길론은 무난하게 주전급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는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와 기동력을 앞세우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약점인 투박한 플레이가 도드라졌고 자연스레 출전 시간도 줄어들었다. 그는 2022-23시즌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갔고 이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포드까지 임대 생활을 계속했다.
결국 지난 여름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FA(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레길론은 새로운 팀을 구하기 위해 여러 팀과 논의를 하는 가운데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영국 ‘ 데일리 메일’도 “레길론이 유럽,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행선지를 고심했으나 인터 마이애미와 협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길론이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는다면 토트넘 시절 절친인 손흥민과 다음 시즌에 맞대결을 할 가능성도 생긴다.
인터 마이애미는 현재 17승 8무 7패 승점 59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동부 콘퍼런스 3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LAFC는 최근 5연승의 엄청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16승 8무 7패 승점 56으로 서부 콘퍼런스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