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끝냈다' KT, 연장 혈투 끝 현대모비스 꺾고 홈 2연승[오!쎈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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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끝냈다' KT, 연장 혈투 끝 현대모비스 꺾고 홈 2연승[오!쎈현장]](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7/poctan/20251007162252450ltxa.jpg)
수원 KT는 7일 수원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현대 모비스와 맞대결서 74-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홈 2연승을 기록했다. 김선형은 9점-7어시스트, 하윤기가 18점-7리바운드, 아이재아 힉스는 19점-11리바운드 등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전서 완패했던 KT는 경기 초반부터 맹렬한 모습을 선보였다. 하윤기의 덩크슛으로 포문을 연 KT는 힉스와 문정현이 공격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현대모비스를 몰아쳤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해먼즈의 득점을 제외하고는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서 추격을 시도했다. 리바운드 싸움서 대등한 결과를 만든 현대모비스는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하지만 KT는 하윤기의 점퍼와 문정현이 파울 자유투를 성공, 25-19를 만들었다. 전반은 KT가 36-30으로 리드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서 박무빈과 서명진의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KT는 문성곤이 3점슛을 터트리며 한숨 돌렸다. 또 김선형이 속공 후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46-40으로 점수차를 유지했다.
주춤했던 KT는 현대모비스의 실책이 이어지자 윌리엄스가 3점포를 터트리며 51-40으로 달아났다.
리바운드서 우위를 점한 KT는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카굴랑안의 3점포가 터진 KT는 56-46으로 점수차를 유지했다.
KT는 4쿼터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도 포기하지 않고 추격을 이어갔다. 로메로의 3점포가 터지면서 58-53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또 서명진의 3점포에 이어 옥존까지 터지며 61-6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하윤기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64-61로 다시 앞섰다.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현대모비스가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함지훈의 골밑득점이 터지며 66-64를 만들었다. 하지만 현대모비 옥존이 파울로 얻은 자유튜 2개를 모두 실패하자 KT는 역습서 힉스의 득점으로 66-66을 만들며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연장서도 혈투가 이어졌다. 72-72로 접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KT 김선형이 골밑 돌파하며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2개를 모두 성공시켜 74-72로 KT의 리드. 하지만 현대모비스 함지훈이 0.3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만 성공, KT 승리로 마무리 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