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메시" 깜짝 놀랄 소식 터졌다…BBC 특별 조명 "축구계 완벽한 이적, 바로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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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축구종가 영국을 떠났지만 영국은 그를 잊지 않고 있었다. 그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생활을 추적하더니 '손흥민=메시' 공식을 내놨다. 손흥민은 지난 7일 귀국해 오는 10일 브라질전, 14일 파라과이전 등 축구대표팀 A매치 2경기를 준비하는 중이다. 하지만 지난 한 달 사이 그가 미국에 남긴 족적이 대단하다. 영국 공영방송으로 축구계 가장 정통한 소식통인 BBC도 손흥민의 미국 활약상을 인정했고, 그가 축구 신대륙 미국에서 일으킨 센세이션을 주목했다. MLS 로스앤젤레스 연고 구단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특히 지난 6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여러 가지로 화제가 됐다. 손흥민은 6일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2025 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뛰며 팀의 1-0 승리에 보탬이 됐다.
손흥민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않았다. 특히 생애 첫 정규리그 5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으나 상대가 밀집수비 위주 전술로 나와 어려움을 겪었다.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시절 정규리그 4경기 연속골을 두 차례 기록했다. 새 기록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 8월 초 LAFC에 입단해 앞서 리그 8경기에 나서는 동안 8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특히 지난 4경기에서 매번 골맛을 봤다. 지난달 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전(1골)과 18일 레알 솔트레이크전(3골), 22일 레알 솔트레이크전(1골)과 28일 세인트루이스 시티전(2골)에서 골 퍼레이드를 펼쳤다. 그러나 이날 만큼은 손흥민에 대한 2중 3중 수비가 진행되면서 5경기 연속골은 무산됐다. 다만 손흥민의 새 공격 단짝으로 지난달 MLS 월간 MVP를 수상한 부앙가가 경기 막판 천금 같은 결승포를 터트리고 LAFC에 승리를 안기면서 손흥민도 웃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최근 LAFC의 18골을 둘이 전부 나눠서 넣고 있다. MLS 신기록으로 LAFC가 기존 부앙가에 손흥민이 가세한 뒤 화력이 크게 업그레이드됐음이 증명됐다. 이날 승리로 LAFC는 16승8무7패(승점 56)를 기록하면서 샌디에이고 FC, 밴쿠버 화이트캡스(이상 승점 60),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승점 58)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특히 LAFC 입장에선 MLS 컵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8강 3전 2선승제 승부에서 홈 경기를 두 번 치를 수 있는 4위 이내 순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애틀랜타에도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출신 미겔 알미론 등 좋은 공격수들이 있었지만, 손흥민과 부앙가가 무서워 결국 10명 전원 수비 위주의 전술을 들고 나왔다. 애틀랜타는 후반 막판까지 손흥민을 2중, 3중으로 막는 등 견고한 수비를 펼쳤으나 결국 후반 41분에 무너졌다. LAFC 마르코 델가도가 중원에서 올린 크로스를 애틀랜타 수비가 걷어냈으나 골 지역 오른쪽에 웅크리고 있던 부앙가 앞에 제대로 떨어졌다. 부앙가가 침착하게 차 넣어 선제 결승포로 연결했다. LAFC가 1-0으로 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