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무섭다' 한국전 앞둔 레알 FW, "평가전? 그런 건 없어...매 경기가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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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무섭다' 한국전 앞둔 레알 FW, "평가전? 그런 건 없어...매 경기가 월드컵"

브라질축구협회(CBF)는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대표팀 복귀 후 인터뷰에 나선 호드리구의 발언을 공개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떨어져 있던 시간은 정말 길게 느껴졌다. 그동안 많은 생각을 했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제는 완전히 준비됐다. 내 최고의 버전을 보여줄 시점이 왔다"라고 밝혔다.
호드리구는 지난 3월 월드컵 예선 이후 약 7개월 만에 브라질 대표팀에 복귀했다. 이번 소집은 그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하며 자신을 월드 클래스 선수로 끌어올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다시 한 팀으로 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그는 "안첼로티 감독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그는 내 커리어를 완전히 바꿔놓은 사람이다. 그의 지도 아래서 내가 한 단계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에서 안첼로티 감독을 바라보면, 그 존재감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상대팀조차 긴장할 정도다. 그는 언제나 나를 믿어준 감독이고, 그 신뢰를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호드리구는 2019년 11월, 18세의 나이로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처음 입었다. 현재까지 A매치 33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활약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겸손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아직 월드컵 본선에 발을 들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보장된 자리는 없다. 매번 증명해야 한다. 클럽에서 잘해야 대표팀에서도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브라질은 이번 주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아시아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그러나 호드리구는 이번 경기를 단순한 '친선전'이 아닌, 진짜 경쟁의 무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는 "브라질에는 언제나 경쟁이 치열하다. 그래서 우리에게 '평가전'은 없다. 모든 경기가 월드컵처럼 중요하다"며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매 순간 최고를 보여줘야 한다. 이번 경기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reccos23@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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